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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정확히 인지시켜줘야됨
일부 학생들은 무슨 무술 고수한테 도제식으로 전수받는 느낌으로 대학원 생각하던데 다들 알다시피 현실은 그렇지가 않음.
그래서 우리 지도 교수님이 늘상 하시던 말씀이 있음. "내가 다 할줄 알면 그냥 내가 하지. 왜 돈 주고 너 뽑았겠냐."
요즘 대학원은 연구실이 아니라 학원이다
14 - 가성비・돈만 볼꺼면 교수나 교사나 왜함... 그냥 호주가서 배관수리공 하지 ㅋㅋ
근데 솔직히 생애소득만 보면 교사>교수 아닌가요?
8 - 교수나 포닥도 힘들게 생각해내는게 연구주제인데 학연생이나 석사1년차에게 연구주제 알아서 찾아 스스로 다 해라 마인드가 어이없네ㅋㅋ
요즘 대학원은 연구실이 아니라 학원이다
12 - 그 지적에는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의지가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학생에게 문제 해결 프로세스와 접근 방식을 알려주는 것까지는 분명 선배나 교수의 역할이며, 그 수준의 지도는 충분히 제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안내받은 뒤에 학생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를 봐왔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그 이후의 단계입니다. 문제 해결의 틀과 방향을 설명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시도하는 과정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지점부터는 단순히 “아직 방법을 몰라서”라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도자는 길을 설계하고 안내할 수는 있지만, 매 걸음을 대신 내디뎌 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지도 역량 부족이나 경험 부족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학생의 성장 속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학습 주체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태도가 지속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습니다. 제 문제 제기는 학생을 몰아붙이려는 것이 아니라, 지도와 자율 사이의 경계가 반복적으로 흐려질 때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요즘 대학원은 연구실이 아니라 학원이다
6 - 이런글 보면 개웃기다 진짜. 이래서 라떼가 없어지질 않아
요즘 대학원은 연구실이 아니라 학원이다
6 - 글쓴이 같은 학생하고 하루종일 그 좁아터진 교실에서 있어야하면 교사들 저렇게 받아도 된다
교수 vs 교사 비교해줌
13 - 학부 spk면 해외에서 활동하니까요.. 제 주변에 국내 교수하려는 사람 별로 없었습니다.
교수되는데 생각보다 학부 안중요한듯?
6 - 동의합니다. 저도 spk 다니는데 워라밸 없는 연구실 다니는 분들 꼭 실적이 좋진 않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정신과도 많이다니고 쉬질 못하니 번아웃도 쉽게 오는것 같아요. 뭐든 쉴땐 쉬고 할땐 하는게 정답 같습니다. 고딩때도 잠줄여서 공부많이 한다고 다 좋은대학 가는게 아닌것처럼요
보통 대학원생이 뭔 워라밸이냐 하는 애들보면
7 - 아니 구조상 너무 당연한걸 가지고 뭔 경항성ㅋㅋ
하향 임용 경향성은 실재하긴 함.
7 - 교수급될 실력이면 당연히 대부분 상위 학부에 상위 대학원 나왔을테고, 자리잡을 때 되면 교수직 자리 자체가 너무 적으니 다들 자기가 나온 학부나 대학원 이상 임용될 수가 없는 구조이지. 빡대가리님 꼭 설명이 필요한가요?
하향 임용 경향성은 실재하긴 함.
7 - 서울대 카이스트 이외에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미국대학 커미티에서 보는 한국 대학의 레벨
8 - 다들 경험으로 아는것 같습니다. 저는 카이스트 졸업해서 미국넘어왔는데, 젊은 백인교수 PI는 우선 우리분야에서 유명한 카이스트교수가 있어서 알뿐더러, 자화자찬하기는 그렇지만 PI랑 있는동안 제가 꽤좋은모습 보여줘서 + 옆랩 친한교수도 한국인학생 좋아해서 한국인, 그중에서도 카이스트를 좋아합니다. 아예 제거 선물로준 카이스트 로고스티커를 본인 컴퓨터에 붙이고다닙니다.
예전에 오피스옆에서 엄청 늙은 교수님 뵐때 어디출신이냐해서 한국이라 하니, 갑자기 한국인이 중국인 네명보다 낫다면서 본인 졸업생중 한국인많앗는데 다 너무잘햇다고 말해서 제가 더 당황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반대로 안좋은 한국인학생 뽑고 악담하는 교수도 있겠죠.
여튼 한국학교는 역사가 길지않기에 다들 본인분야 유명한교수 유무, 본인 예전동료 혹은 제자들중 출신들을 보고 특정학교에 대한 인식이 생기는건 어쩔수없습니다.
그러니 미국나오셔서 좋은모습 보여주면 본인도 잘되지만 후배들한테도 잘되는 길임을 명심하시길.. 작은 인식들이 모여서 일반화가 되니
미국대학 커미티에서 보는 한국 대학의 레벨
8 - 미박 탑스쿨 목표면 일단 하루라도 빨리 미국 나오는게 정답이에요… 돈 들어도 가능하면 나오라 하겠는데 풀펀딩이면 밸런스가 붕괴된 선택지라 봅니다.
YK 석사 VS 미국 주립대 석사 (둘다 full funding)
8
대학원생의 연애
2020.10.03

똥글빌런인데 대학원생들의 연애 물어들 보시길래 주워들은거 다 긁어모아봄
아 일단 애인이 있으시냐고 물어보는게 예의겠지 있으십니까?
그리고 이성애의 경우밖에 몰라서 그쪽으로만 써봄
<연애를 하게 되는 루트>
1. 학부때부터 만나는 사람과 장기연애
내 주변엔 이런 경우가 많았음. 그러다가 결혼까지 이어진 케이스도 꽤 여럿
이러면 보통 두 갈래로 나뉘는데
1) 상당히 안정적으로 연애와 대학원생활을 이어감. 보통 잘 안 싸우고 서로 잘 지내는 경우는 이렇게 많이 되더라. 대학원 중간에, 아님 졸업 직전에 결혼하는 것도 봄.
2) 이러다가 중간에 헤어지면 갑자기 흑화+고삐가 풀려서 미친듯이 소개팅 미팅을 찾음
2. 소개팅
2번이 가장 일반적일듯. 주변엔 대학원생은 대학원생과 소개팅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많았던듯.
학교 다닐때 남자 원생들 소개팅 여러번 주선해봤는데, 상대방이 특히 직장인이면 아무래도 대학원생을 서류에서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음...
그 이유는 남자의 재력 이런 것보다 결혼 여부 및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이 더 큼.(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난 공대생인데, 여성 공대 원생들은 아무래도 남성 원생들 만나는 경우가 많았음.
3. 소개팅 어플 사용
4. 외부 동호회 활동
5. 공동연구
-------------
<특별 케이스들>
1. 연구실 내 사내연애
일반적으로 권장하지 않는 형태. 마지막에 잘 안되면 후폭풍 감당이 쉽지 않을 것.
근데 특이하게 우리 방에서는 랩에서 만나 사귀다 결혼한 선배들도 여러 커플 있음;;;
다만 연구실에서부터 좀 밉상이었거나 처신을 잘못한 경우엔 결혼하고 한참 지난 후에도 뒤에서 욕 많이 먹음. (ex: 커플 중 선배가 후배 실험 다 해주고 후배는 팽팽 놀다 졸업했다던가)
혹시나 연구실에 애인이 생길 것 같다면, 후폭풍도 후폭풍이지만 랩 내에서 처신을 무조건 신경쓸 것. 그리고 두 사람 중 누구도 연구실 내에 적을 만들지 말 것.
결혼한 선배들 보니 스승의날같은 때 둘 중 한 명만 오고 그러는건 편해보이긴 하더라.
2. 대학원생 때 결혼
기혼자 기숙사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엔 이게 훨씬 나을수도 있음. 근데 아마 둘 다 그 학교 원생이어야 할 것.
주거비 마련에 필요한 비용이 결혼 과정 중에 가장 부담인데, 이걸 대폭 아낄 수 있음.
물론 졸업한 이후엔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긴 해야겠지만. 그래도 일단 결혼할 당시에 집에다가 돈 안 쓸 수 있는게 어디야.
3. 대학원생 이후에 모쏠탈출 하는 경우도 물론 있음.
다만 원생때 그런 경우는 난 못봤고(없진 않겠지만), 졸업하고 회사가서 소개팅해서 애인 만나더라고.
직장인과 대학원생 그 절대 위치(?)의 차이라기보다, 학교 졸업하면 아무래도 사람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게 큰듯. 내가 내 친구 보기에도 얘가 졸업하고 나니 사람이 아예 바뀌던데 뭐.
그러므로 학교는 빠른 탈출이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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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주저리주저리 쓰긴 했는데
아무리 소개팅남이 원생이면 결혼 당분간 안하겠네 하고 여자쪽에서 서류컷할 분위기여도
잘생기고 키크고 조건 좋으면 다 함...... 성별 바뀌어도 마찬가지고
결론은 자기 청춘사업은 알아서 키워야한다 방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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