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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다가 현타옴.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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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미팅을 하다보면 진짜 억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합한 논리나 추측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들어 반박조차 하고 싶지 않다.

(참고로 지금 외국내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계급 눈치 별로 안봄.)


하루에도 몇 번씩 현타온다.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지, 어떻게 이런식으로 회사가 돌아가는지...

반박을 해도 위와 같은 추측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은 답정너라 설득하는게 쉽지도 않음. ㅅㅂ.. 

지금 학위를 하시는 분들에게 꼭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시라고 권장하고 싶다. 

(생각보다 데이터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엎을 수도 없고.....)

밥이나 처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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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0.09.21

월급은 어때요?? 그나마 월급이라도 만족스러우면 버틸텐데..ㅎ

IF : 5

2020.09.21

학교도 뭐......
저 박사때 교수가 이러저러한걸로 제안서써와하고 걍 통보한 적 있었는데
우리가 아무리 생각하고 계산해봐도 각이 안나오는 과제였음
모두의 뇌세포만 아작나고 진전이 없어서 들고갔더니 교수가 그거 갖고 제안서 쓰라 했던 이유는 순전히 그의 감 때문이었음
"될거야 이유는 묻지마 될거니까"
하..... 이게 공대 연구실에서 벌어진 실화임........
현타 씨게 박고 하루만에 제안서 발로 써서 냄
당연히 그리고 감사하게도 떨어졌지

2020.09.21

ㄴ연봉은 욕심 없이 먹고 살만큼 줍니다. 회사내 이직이 자유롭고 이직을 통해 승진을 하기 때문에, 현 위치에서의 성과가 상당히 중요하죠. 그래서 만일에 프로젝트가 잘 못되더라도, 저한테 불똥튀지 않도록 방비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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