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돌아갈 때가 다 되어가니 여기서 그동안 일한거 프로그레스 체크한다고
여기 매니저가 전화미팅에서 급 구두시험 출제해버리는걸 30분동안 답변하고 나니 죽겠네요....
시험봤다 생각하니 학교 생각이 나면서
학교에서 갑자기 퀴즈봤으면 그 수업 강의평가 테러가 나고 그랬을텐데 회사는 그럴일없음ㅋ
(참고로 대단히 젠틀한 매니저입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어찌저찌 대답은 다 만들어내는걸 보면 언제나 intellectual guess와 합리적 추측을 하며 살아야만 하는게 우리네 엔지니어들의 숙명인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알아둬야하는걸 귀신같이 감지하고 익혀둔 나의 짬바도 좀 칭찬해
김치찌개가 먹고싶은게 돌아갈 때가 됐나봐요
교훈: 인생과 회사는 ㄹㅇ 실전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만만한 플라톤*
2022.04.01
수고하셨어요! 그런 걸 한다니 신기하네요..
전 미국본사에서 연구원 생활 중인데, 그런 educated guess를 하게끔 만드는 구두시험이라는 걸 처음 들어보네요..
2022.04.01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