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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졸업주제 막막합니다..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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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 전공 석사 3차입니다.
지금하는 연구에서 대체 졸업논문으로 쓸 수 있는게 있을까싶어서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교수님께서는 끊임없이 프로젝트를 시키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현재 제가 메인으로 맡아하는 프로젝트는 3개입니다.

문제는 3가지 중 어떤 주제도 남은 기간동안 마무리할 수 없는 프로젝트라는 것입니다.
1년 동안 진행한 1개의 프로젝트는 동물실험 데이터가 큰 효과가 있지않아 negative data와 p value가 나오지만 큰 효과가 없는 data 2가지를 섞어서 작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2개의 프로젝트는 사실 석사 기간 동안 마무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아니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면 박사과정을 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연구가 하는대로 모두 성공할 수 없고,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제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졸업논문을 구상해서 내려가도 교수님께서는 크게 신경을 안쓰시고, 본인이 궁금한 내용에 대한 가설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보는 실험만 계속 시키십니다...

제대로 진행이 되는 연구가 없고, 이런 와중에 제가 핵심데이터를 뽑으면 나중에 언젠가 연구실에서 논문을 낼 때 제 이름이 논문에 실릴 수 있게 해준다는 말로 포장하며 그냥 교수님의 궁금증 해결해주는 도구로 소모되는 느낌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안되면 아쉽네 정도이시고 그렇게 접힌 프로젝트만 벌써 2개입니다..

석사 논문은 negative data로도 졸업이 가능하고 논문게재없이 졸업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던 연구와 달라 요즘 소위 말하는 현타가 계속 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생각이 넓지 못해 저의 힘듦만을 생각하고 징징거리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나약한 것이면 꾸짖어주시고, 혹시나 이런 불안감을 가지셨던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셨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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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5.07

생명쪽이 유독 무논문 석사 졸업이 많음
실험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돈도 많이 듦. 안좋게 말하면 연구 가성비가 나쁨.
그래서 석사는 박사과정 연구 보조원으로 값싸게 쓰다가 졸업시키는 경우가 많음.
이에 현타 오는 건 그나마 님이 연구자로써 양심이 남아있기 때문임. 박사까지 해서 확실한 성과를 갖고 졸업하거나, 그냥 현실에 타협하고 졸업후 취업하거나 해야지뭐

2026.05.08

석사라는게 원래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박사 진학해서 심도있게 연구를 이어가는게 맞을 것이고.. 아니면 취업으로 집중하는게 마음 편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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