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물리학쪽으로 깊게 파고 들면서 논문을 몇편 썼습니다. 공식적으로 인정받기까지는 꽤 많은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저는 다방면으로 검증을 오랜기간 해보고 확신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카이브나 유명저널에는 조금 천천히 발표를 하고, 한국에만 먼저 알리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기초과학이나 다방면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논문인데, 이왕이면 정부나 단체에 직접적으로 먼저 검증하도록 주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아카이브와 비슷한 플랫폼도 한국판은 없는 것 같고, 정부 쪽이 무시를 하든 어쩌든 일단은 컨택을 시도라도 해보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매우 큰 급의 논문이고 매우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치는건 자명한 상황인데, 이왕이면 한국에 발전이 먼저 좀 되고 싶도록 하고 싶은데, 방법이 뭘까요?
참고로 이쪽 관련 유명 교수님들(세 분)께는 메일을 드려봤는데 세 분 다 답은 없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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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11.04
아이고
2025.11.04
아이고2
2025.11.04
잠이나 주무쇼
2025.11.05
ㅋㅋㅋ... 만에 하나 정말로 그 이론이 맞다 칩시다 만에 하나 국내에서 어쩌저찌 지원도 해줄 만큼 설득도 했다 치고요 근데 공학도 아닌 기초과학 분야에서 이득이 되는 이론이 그렇게 한국에만 유의미한 우위를 줄 수 있을까요? 그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정보의 전파가 한참 이어지고 후속 연구들이 필요할 텐데 그 과정이 한국에서만 발전이 먼저 될 만큼? 국지적으로, 빠르게? 그냥 연구 자체를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대학원이나 지원하세요.
2025.11.05
아이고3
2025.11.05
아이고 ㅎㅎㅎㅎ
2025.11.05
우선, 세계적인 저널에 출판하시고,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출판한 후,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신 후에 그때 한국의 물리학 발전에 신경 쓰면 될 듯 싶네요.
대댓글 1개
2025.11.05
네 반응들은 보니 이 방법이 그냥 마음 편하겠네요 ㅎㅎ 5년 후에 이상한놈 하나 나오면 그 인간이었구나...어렴풋이 기억해주세요 ㅎㅎ
2025.11.05
진지하게 조언드립니다. 저는 소재 쪽 연구원입니다. 그런 경우가 일본에서는 굉장히 흔합니다. 논문을 찾다보면 굉장히 특이하거나, 성능이 굉장히 좋거나 한 것들이 일본어로 된 로컬 저널에 실려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만 그것들은 메커니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재현이 거의 안되는 것들입니다. 그런 곳들에 투고를 하는 이유가 작성자님 상황과 비슷할 때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기술보안에 굉장히 예민해서 산학협력을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결과만 살짝 보여주고 큰 저널에 안 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처럼 작성자님도 국내 학회에 먼저 보고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회 발표를 신청해 보는 것도 하나의 가능성입니다. 다만, 학회 발표는 아마 선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명망이 있다면 쉽게 선정되겠지만, 사람들이 유명 저널에 투고하는 이유 중에는 높은 수준의 피어 리뷰를 받아 검증받고자 하는 것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검증되지 않은 작성자님의 논문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정부나 국내학회에 먼저 검증을 요구하더라도, 작성자님이 크게 영향력 있지 않는 한 무시당할 확률이 높죠. 자원을 투자할 가치가 낮고 리스크는 높으니까요. 정말 좋은 연구라면, 좋은 저널에 투고하셔서 피어 리뷰를 거치며 과학적 검증 프로세스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시각을 갖는 연습을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25.11.05
한국인 이름으로 한국 소속으로 유명 저널에 발표해서 게재되는게 한국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겁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저널에 피어리뷰를 거쳐야 님 이론이 증명되는거기도 하구요. 괜히 이상한 저널이나 국내저널에 게재된다면,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도 사람들이 검증 안됬다고 오히려 더 영향력이 줄어들겁니다 한국에서도..
2025.11.04
2025.11.04
2025.11.04
2025.11.05
2025.11.05
2025.11.05
2025.11.05
대댓글 1개
2025.11.05
2025.11.05
2025.11.05
2025.11.06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