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에만 2년 넘게 걸리고 2년 연구하고 논문써서 이제 겨우 논문 나오네요.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우고 결국 논문 나왔으니 된거 아니냐 싶지만 이미 다 셋업된 연구실가서 바로 연구만 한 친구들 보면 질투도 나고 그러네요.
이런 연구실 나오는 장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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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10.22
미박, 미포닥 마치고 갓 임용된 교수님 아래에서 학위 받았는데 지도교수님 미국 네트워크가 아직 활발하셔서 지도교수님 인맥으로 미국 포닥 나왔네요
대댓글 2개
2025.10.22
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도교수님이 정출연이후에 넘어오신거라서 미국커넥션은 거의없지만 국내 커넥션은 엄청좋았습니다. 그래서 국내 커낵션 거의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저도 동일했습니다. 남들하는 랩장 저는 2년반 하고, 별의별 잡일 다했죠. 근데 의외로 그런일 하면서 배우는것도 많습니다. 특히나 차후에 임용되실경우에는 그렇게 알게모르게 경험한번 해보는건 정말 커요.
2025.10.22
그리고 교수가 임용된후 첫 2-3년 학생들은 교수와같이 고생해서 그런지 전우애?같은게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그런게 거의 없어지고요. 저도 교수님 태뉴어때문에 다작해야하고, 연구도 여러개 해야되는 등 힘든반면 후배들의 경우에는 저도 편하게 세팅된 조건에서 실험해서 탑저널도 내고 하는거보면 더 쉬운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후배들과 교수와의 관계가 저와 교수와의 관계보다는 많이 약하더라고요. 아무리 박사졸업한 후배를 비교해도요.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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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수님이시면 젊으시니 체력이 좋아서 빡세게 일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의욕이 넘치셔서 성과를 속도감있게 낼 수 있구요. 교수님 은퇴까지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으니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교수님 후광을 업을 수 있습니다. 이건 매우 큰 장점이에요.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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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셋업해봤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5.10.22
나이가 차이 별로 안나서 꼬시면 넘어갈 수도 있음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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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셋업끝난거면 엄청 빠른건데.. 욕심이 많으시네요. 6,7년동안 셋업만 하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2025.10.22
셋업 연구실로 들어가서 통합 4년차에 연구실 이전을 하년서 셋업을 한번더 해본 경험으로 작년에 박사한 연구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도교수님의 첫 제자로 제대로(?) 배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을 거처오니, 같은 박사급이어도 교수가 되신 박사급은 또 다른다는것을 느끼는데, 그런 박사한테 다이렉트로 지도를 받는다는게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첫임용이다 보니 열정이 있으셔서 논문에 대한 욕심도 있으셔서 논문 작업에 대한 피드백이 정말 빠릅니다. 저는 총 통합과정 7년을 했는데, 주저자로 Nature자매지 1편, Adv. mater. 2편 그외 10편. 정도 하여 졸업하자마자 세종과제 받아서 포닥하면서 교수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운이 좋다고 생각도 하고 있지만...ㅎ 질문에 취지에 좋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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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2025.10.22
2025.10.22
2025.10.22
2025.10.22
2025.10.22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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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2025.10.22
2025.10.22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