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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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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22
- 우리 교수님은 됐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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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입학생이 주제를 따지네? ㅋㅋㅋㅋㅋ 내가 교수면 돈 안줄테니까 입학생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할거임 아니면 교수님이 주신걸로는 과제용으로 하고 하고싶은 연구는 따로 또 준비해서 2개 모두 하세요
13
-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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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ㄱㅅ 장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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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문제는 꽤 깔끔함
랩비가 그냥 기본이었던 시절을 잠깐 겪었는데, 없애라고 과에서 지시 내려오니 바로 칼같이 없앴음
대빵 형님이 연구과제 늘었으니 인건비 10만원씩이라도 올려달라 하면 꽤 잘 먹혔음(석/박에만 차등 있는 정액제였음). 물론 내려갈 땐 시원하게 내려가서 힘들때도 있었음
옆방은 분석하나 맡기려면 PI 설득하는게 일이었는데 우리는 납득 가능하면 쿨하게 넘어감
근데 여느 ㄱㅅ들처럼 사비는 1도 안쓰고 다니긴 했음
2. 저자 문제 칼같음
일단 연구실 내 공1저자는 아예 불허. 다른 누군가 하겠지 하는 모럴 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방치였는데, 반대로 좀더 열심히 해서 공1을 먹을만한 상황에서 '에라이 해봤자 최대 2저자인데 거기까지 도와주긴 과하지 않나' 하며 눕는 해저드는 과연 없을까 싶긴 함.
외부랑 코웍할때가 사실 좀 편했는데 저자 문제는 좀 정해놓고 가는 편이었음. 저자 정리에 학생보다 더 관심있었음. 논문 섭밋 전엔 1저자 교신 말고 외부기관 공저자들도 하나하나 짚으면서 얘의 기여가 뭐냐고 상대 교신한테 물어볼 정도였으니...
여기까지 최근 게시물 보다 생각난 장점이었고
3. 그 외 전부는...ㅎㅎ............
개인 일: 경조사 무료봉사는 기본이고(당사자보다 먼저 가서 나중에 퇴근했다지) 가족(ㄱㅅ 본인 아님) 사교모임에 들러리로 동원까지 돼봤음. 진짜 말을 마
회식 추태에 학생한테는 그렇게 갑질하면서 과 사무실 공식 인증 호구라(과 직원들끼리 ㄱㅅ를 호구라고 불렀음) 온갖 과 잡일 알아서 다 물어다가 우리한테 뿌리고
보고서 제안서 쓰는게 우리는 잡일의 끝이 아니었다지
일단 랩미팅이 토요일이었고 그래서 지인 결혼식을 많이 못갔음. 뭐 별 수 없었고 이거 자체는 그렇다 치더라도 심지어 사촌 결혼식가느라 토요일 랩미팅 빠져야 한다니까 사촌 결혼식에 왜 가냐고 성질냄(네?)
걍 일하기 싫어서 써봤으니 저런저런 하고 넘어가줘
그럼 거기 왜갔냐.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알긴 힘들더라
뭐 그땐 이런 플랫폼이 없기도 했고
예를 들어 내가 경험하기 전까진 선배들이 동원될 경조사나 사교모임같은 일이 아예 없었어 이럼 아무도 알 수가 없지
그니까 예비 원생 입장에선 너무 랩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가려고 하지는 마시길. 실패할 가능성을 낮추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애초에 완벽하게 알 수가 없는거고 그냥 진짜 이상한걸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걸러본다는 식으로 접근했으면 해
참고로 퇴직했으니 걱정하진말고
랩비가 그냥 기본이었던 시절을 잠깐 겪었는데, 없애라고 과에서 지시 내려오니 바로 칼같이 없앴음
대빵 형님이 연구과제 늘었으니 인건비 10만원씩이라도 올려달라 하면 꽤 잘 먹혔음(석/박에만 차등 있는 정액제였음). 물론 내려갈 땐 시원하게 내려가서 힘들때도 있었음
옆방은 분석하나 맡기려면 PI 설득하는게 일이었는데 우리는 납득 가능하면 쿨하게 넘어감
근데 여느 ㄱㅅ들처럼 사비는 1도 안쓰고 다니긴 했음
2. 저자 문제 칼같음
일단 연구실 내 공1저자는 아예 불허. 다른 누군가 하겠지 하는 모럴 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방치였는데, 반대로 좀더 열심히 해서 공1을 먹을만한 상황에서 '에라이 해봤자 최대 2저자인데 거기까지 도와주긴 과하지 않나' 하며 눕는 해저드는 과연 없을까 싶긴 함.
외부랑 코웍할때가 사실 좀 편했는데 저자 문제는 좀 정해놓고 가는 편이었음. 저자 정리에 학생보다 더 관심있었음. 논문 섭밋 전엔 1저자 교신 말고 외부기관 공저자들도 하나하나 짚으면서 얘의 기여가 뭐냐고 상대 교신한테 물어볼 정도였으니...
여기까지 최근 게시물 보다 생각난 장점이었고
3. 그 외 전부는...ㅎㅎ............
개인 일: 경조사 무료봉사는 기본이고(당사자보다 먼저 가서 나중에 퇴근했다지) 가족(ㄱㅅ 본인 아님) 사교모임에 들러리로 동원까지 돼봤음. 진짜 말을 마
회식 추태에 학생한테는 그렇게 갑질하면서 과 사무실 공식 인증 호구라(과 직원들끼리 ㄱㅅ를 호구라고 불렀음) 온갖 과 잡일 알아서 다 물어다가 우리한테 뿌리고
보고서 제안서 쓰는게 우리는 잡일의 끝이 아니었다지
일단 랩미팅이 토요일이었고 그래서 지인 결혼식을 많이 못갔음. 뭐 별 수 없었고 이거 자체는 그렇다 치더라도 심지어 사촌 결혼식가느라 토요일 랩미팅 빠져야 한다니까 사촌 결혼식에 왜 가냐고 성질냄(네?)
걍 일하기 싫어서 써봤으니 저런저런 하고 넘어가줘
그럼 거기 왜갔냐.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알긴 힘들더라
뭐 그땐 이런 플랫폼이 없기도 했고
예를 들어 내가 경험하기 전까진 선배들이 동원될 경조사나 사교모임같은 일이 아예 없었어 이럼 아무도 알 수가 없지
그니까 예비 원생 입장에선 너무 랩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가려고 하지는 마시길. 실패할 가능성을 낮추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애초에 완벽하게 알 수가 없는거고 그냥 진짜 이상한걸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걸러본다는 식으로 접근했으면 해
참고로 퇴직했으니 걱정하진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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