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받고자 하는데 주변에는 이 쪽으로 관련한 사람이 없어서 정보를 찾아보다가 김박사넷을 알게 되어서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자 글을 남겨요.
저는 생명과학과를 전공 후에 대학원을 가서 유전자나 바이러스 세포 등을 연구하고 싶어요
특히 암세포를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커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의대를 진학하지 않으면 업계에서 불이익이 있는지입니다.
또한 바이오 관련 전공은 학부부터 시작하여 대학원도 별로 추천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바이오 산업이 국내에서는 투자가 안좋아서.. 임상 실험만 하는 교수님 밑에서는 연구를 제대로 배울 수 없다... 등
많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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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10.09
의대를 진학하지 않는게 무슨 불이익이에요? 의사는 연구 못해요. 의대 교수들은 병원에 돈 벌어다줘야 함.
바이오 기업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삼성이든 sk든 연구개발을 안하기 때문. 신약을 만들지 못하고 공정만 해서 그런거
대댓글 2개
2025.10.09
아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약회사 같은 경우 어차피 약사가 팀장이라는 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질병 연구와 관련해서도 의사 면허 여부에 따라서 뭔가 차등이 발생하는지 궁금했어요
2025.10.13
의대를 진학해도 의과학 대학원으로 대학원가면 연구가능하고 임상교수도 연구교수를 고용하건 스스로 주변사람한테 물어보면서 동물실험해요 진료 볼 거 보면서 임상의도 ㅈㄴ 뛰어난 사람 아니면 임상 논문 쓰기 힘들어요 환자도 잘 안들어오는 과면 의과학자를 안한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어요 다만 의과학자를 하면 이익은 있어요 의과학자는 의과학자들 끼리 연구비 싸움하거든요 또 바이오에선 비임상을 아무리 잘해도 임상 데이터를 최고로 쳐주거든요 의과학자면 임상의 간 교수된 사람들 통해서 임상 데이터, 검체 등등 받을 수 있어요 이익이라면 이익인데 굳이 의대갈 머리면 의과학자 해야돼요? 라능 생각이 들어요 Md phd로 교수될 가능성은 높아요 의대에서 기초 연구할 의과학자 pi 있으면 좋긴 한데 교수 월급 ㅈ만하고 동결 되어 있고 임상의면 그냥 나가서 개인병원 차리는 게 돈 더 잘벌고 워라벨 지켜지는데 뭐하러 md phd로 교수해요 ㅋㅋㅋ 돈은 돈대로 못벌어 워라벨은 워라벨대로 못지켜 개인적인 생각은 국내에서 md phd 받고 미국가서 포닥하고 spk 급 교수되는 거 아니면 md phd 하지 마세요 저는 바이오 전공인데도 md phd 는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들어요 생각하는 것보다 바이오가 노가다 거든요? 근데 굳이 임상의보다 돈 적게 버는 학계로 오는지 모르겠어요 꿈, 명예 다 알겠는데 대학원, 학계가 ㅈㄴ 더러운 곳이거든요 때론 맞는 말해도 틀린 곳이에요
2025.10.09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의학 기초 연구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렇다면 기업이 아닌 병원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될 텐데 이 부분에서 있어서도 현직자분들이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어요.
2025.10.09
병원 연구원은 계약직이어서 불안정하고 4대 보험이 안된다는 말도 많더라구요 ㅠㅠ
이또한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2025.10.11
바이오 전공자입니다. 의대를 진학하지 않아도 업계에서 불이익이 있진 않습니다. 다만 의대/치대/약대 등을 진학한다면 생명과학 전공자에 비해 다른 전문성이 있어서 조금 더 차별화된 연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암생물학 등 기초의학 연구를 꼭 병원에서만 하는건 아닙니다. 정부출연연구소나 대학교 생명과학 관련 학과에서도 많이 합니다. 병원 계약직이 불안정한건 맞습니다. 그래서 병원 연구원이 보통 최종목표는 아니죠.
2025.10.09
대댓글 2개
2025.10.09
2025.10.13
2025.10.09
2025.10.09
202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