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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브런치글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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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구글 피드에 뜨는 브런치 글이 있는데

제목마다
'대학 교수가 본'이란 워딩으로 시작하더라.

브런치 페이지 부분부분마다 '대학 교수'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고, 글 내용의 상당수가 '나는 이렇게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을 생각하는 나는 훌륭한 교수'라는 식의 뿜뿜거리는 내용이길래
실제 교수가 이런 글을 쓸일 없을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적시나 그냥 겸직 교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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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교수 타이틀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다.
내 경험상 자의식 과잉 물박사들 또는 사기꾼들이 그러더라.
자의식 과잉 인간과 사기꾼의 공통점은 둘 다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단, 자의식 과잉인 사람은 자기 자신까지도 속이는게 차이랄까. 자기 자신까지 속이면서 나는 숭고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정의감 때문에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것은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단편적이라고 반박할 수 있지만 그건 님말맞.
그냥 저 브런치 글 보고 내가 아는 불쾌한 사람이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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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5.07.12

일기는 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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