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북, 부산대 중에서 컴공 전공하고 있는 3학년입니다. 생물정보학 쪽으로 대학원을 가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우선, 생물정보 쪽의 연구실인데 생명공학과에 있는 것과 컴퓨터공학과에 있는 것 중 입시를 하게 된다면, 컴퓨터공학과 쪽에서 하는게 맞을까요? 또 차이가 큰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cs 전공을 최대한 살려서 연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제 생각에 졸업 학점이 4.1~2/4.5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여러 학교에 연구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하는 연구실을 넣기에는 낮은 성적일까요?
질문이 올바른지 모르겠습니다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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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7.07
바이오 임포메틱스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사실상 가능성이 몇 %이다 조차 가늠할 수 없습니다 가장 유명한 임포메틱스나 컴공+바이오를 말한다면 알파폴드가 있겠네요 알파폴드는 노벨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만 바이오교수1명+ 코딩 관련2명이 만들어낸 것 입니다 물론 3명 모두 유명한 분입니다만 컴공이면 그냥 컴공으로 가십시오 ai로 바이오를 하겠다? ㅈㄴ 꿈같은 소립니다 구조 예측을 하겠다? ㅈㄴ 꿈같은 소립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이며 실제와 불일치한다면 그것은 뻘짓에 불과합니다 모레큘 도킹 시뮬레이션 등등 실제와는 동 떨어져 있으며, 바이오 임포메틱스는 cs 계열 전공자가 cs로는 교수하기 힘드니 정보 받아다가 바이오에서 논문 쓰고 실적 쌓아 교수 임용하겠다 정도인 것이고 대학원생은 바이오 임금정도 받습니다 cs계열보다 짤겁니다 저는 짜게 받거든요 그리고 임포메틱스한다면 바이오 베이스가 없으면 힘들어요 그럼 공격을 ㅈㄴ 받을거에요.
2025.07.08
위에 너무 쓸모 없는 댓글이 달려서 못 지나가고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석사까지 cs를 한 후 미국에서 탑스쿨 생물학 박사학위 중입니다.
입시에서 생명공학과와 컴퓨터공학 선택지가 있을 때 원칙적으로 막혀있지 않는 한 양쪽에서 모두 지원하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한 쪽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더 입시에서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쪽을 시도하면 됩니다. 생명공학쪽 입장에서도 컴퓨터 전공자가 프로그램 내 다양성을 높이기 때문에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컴퓨터학쪽 입장은 거기대로 글쓴이가 좋아보일 수 있으니 판단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본인의 세속적인 면은 분명하게 파악해두세요. 지금은 단순히 입시에서 선택하느냐 문제지만, 향후 인생에 있어 버는 돈은 유의미하게 차이가 날 것입니다. 생물학은 기초과학이고 컴퓨터는 공학입니다 (물론 이름은 컴퓨터과학이라 하지만 사람들은 사실상 공학과 묶어서 인식합니다). 기초과학은 한국에서 쓸모 없다 인식되어 일자리가 적고, 또 한국은 천민자본주의적인 성격이 매우 강해 사람에 따라 그 사회적 압박이 견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 고민해보세요. 제 경우는 먹고살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사치할 욕심도 없어서 생물학에 갔습니다.
위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짧게 말씀드리면 BI 안에서도 여러분야가 있어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처럼 완전히 분석만 하는 곳도 있고 tool을 만들거나 하는 곳도 있고오 cs전공 능력을 살리고 싶으면 computational biology같은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쪽으로 가보세요. 랩 멤버들이 현재 어떤 전공인지도 확인해보고요
2025.07.07
2025.07.08
대댓글 1개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