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신임 교수님이 만 35?36? 정도이신 것 같은데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어느정도 나이에 교수가 되심? 평균적으로?
그리고 대한민국 기준으로 전국 상위 20-30위권 대학교 교수 난이도는? 어찌되었던 교수가 되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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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5.06.12
지거국 35 정도?
대댓글 1개
2025.06.12
능력이 부족하지도 펀딩도 빵빵하신데 그정도 되는듯 교수가 빠져야 교수 자리가 날 가능성이 높아서
2025.06.13
공대기준 진짜 천재 혹은 진짜 광기분들은 종종 20대 후반 30살 있으시고 뉴스도 가끔뜨죠. 남자기준으로는 30대 중후반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애초에 수도권은 현직과 대결이라 너무 어리면 경쟁력없을겁니다. 아무래도 어리면 실적이나 경력이 상대적으로 없을테니까요. 한국에서 Top 20-30이면 많이 애매하죠 사실. 애초에 몇없는 연구중심대학인 상위권 대학 (보통10위까지)과 지거국 1-2개 제외하면 거기서거기여서요. 실제로 학생 수준도 그렇고요. 그래도 난이도는 취업보단 뤌씬 어렵습니다. 요구 스펙도 많아요. 요즘은 실적은 당연하고 공개강의 능력에 봉사에 레퍼런스에 심지어 요즘 전임은 임용돼도 정교수 전까진 사실상 계약직입니다 ㅋㅋㅋㅋ전 이게 젤 충격이었네요
그래도 여전히 명예와 보람을 기반으로 자율성이 있다는 점 이 대외적으론 좋은 직업으로 여겨지긴하지만..뭐 워라벨은박살납니다. 겪어보면 현타 많이 오실겁니다. 익명성에 기대어 말씀드리면, 다들 아닌척 쉬쉬하지만 사실은 명예마저도 요즘 대기업들 박사급들 연봉 계속 인상되면서 위기인듯합니다. 오히려 동기들에게 살만하냐 소리 들을만큼 박봉이거든요. 조교수 기준 뭐 수당챙기고 해도 메이저대학아니면 대기업 절반이라 생각하시면 얼추 맞습니다.
제자 키우면서 자율적으로 팀 꾸려가고 하는 것에 보람느끼는 적성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상위권 아니면 요즘엔 그고생해서 왜 교수를 하려하니 소리듣는 시대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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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아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교수임용은 박사님들끼리의 경쟁인데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는 어느정도였나요? 교수를 꿈꾸는 박사가 10명이라면 보통 몇명정도 교수가 되나요?
2025.07.21
음 질문의 답을하자면 글쎄요 밴드웨건 효과라고 혹은 유유상종이라 교수되는 사람끼리 친하고 아닌 사람끼리 친하긴 한디.... 그래도 20~30%이하로 봐야
2025.06.13
돈이 중요하면 교수 하면 안 되구요. 교수의 장점 중 하나는 높으신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는 겁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 교수일수록 그렇죠. 기업의 대표나 언론인, 정치인, 군 장성, 대학교 총장, 외국대학 교수 등등 다른 직업이었으면 만나기 힘든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을 잘 하면 더 높은 포지션에 올라갈 수 있는 거죠.
2025.06.13
분야마다 좀 다르죠 한동안 많이뽑았던 ai는 만 20대 임용 (대부분 만 29) 간혹 보이고 30초 임용도 굉장히 많아요. 저도 만 30살에되었고요 근데 일반적인 공대는 30중후가 정배인듯
2025.06.13
지거국인데 최근 임용되신 분들 대부분 31~32살이심
대댓글 1개
2025.06.1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생각보다 젊으신 분들도 많군요!
2025.06.13
분야마다 많이 차이남 수학같은거 30초에 임용되면 뉴스나온다
2025.06.13
일반적인 Direct 교수 되는 경우가 1. 해외 상위 대학, SKY/KP 학사 출신 / 해외박사orSKP박사 / 해외포닥(또는 없이) -> 남자는 군대 전문연으로, 20대후~30대중 (평균 30대 초) 2. 위 학교 밑에 급에 (YK/ist/SSH) / 국내박사 / 해외포닥 -> 남자는 군대 전문연비율 50%, 30대초~30대중후, 포닥을 최소 2년이상일 경우 많음 이 정도인데, 중간에 딴 직업 안가지고 교수 목표로 쭉 하면 30대 초중반 (33살~35살)이 제일 많이 보이는 듯요. 간혹 20대 후반 있구요.
근데 의외에, 연구원 생활하시다 교수로 이직한 케이스나, 포닥/연구교수를 비정상적으로 오래 하는 사람(5년이상) 들은 40대에 신임교수가 되는 경우도 꽤 있죠(50대 이상 부교수로 바로 모셔오는 경우 제외). 제 기준에 일정 중위권 이상 대학은 신임교수는 ~30대초중반 > 20대후반/30중후반 > 40대 순으로 비율이 구성되는거 같네요.
분야by분야에 시기by시기에 목표 대학by대학이라 너무 편차가 크죠. 제일 좋은건 동일 분야 최근 조교수로 임용된 분의 실적을 찾는게 그나마 정확하구요. 근데 이것도 찾기도 힘들뿐더러, 또 상황마다 실적이 편차가 있어요.
순전히 제 생각에 이 커뮤니티를 고려해서 평균적으로 이공계라고 한다면요, 학벌이나 경력은 위에 말한게 base구요. 논문 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박사학위 받을 때 쯤 SCI 3편정도 나오는 분야로 가정할게요. 일반 국립대~서울대중위권 정도의 학교 임용 난이도로 생각하고, 최소 스펙입니다(주저자 기준)
분야별 top 저널 논문(분야별로 JCR 10퍼가 될수도 있고 5퍼가 될수도 있습니다): 최소 1~3개 분야별 국밥 Q1급 SCI 저널(오래 됬고 전통성 있는, 미국/유럽 국가 저널): 5개 이상 그외 Q2이하 SCI 저널: 2~3개정도? 공저자 SCI 논문: 최소 2~3개이상(이건 아예 없으면 네트워크가 없거나 co-work를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수는 큰 의미 없음)
정도의 구성비율로 SCI 주저자 최소 10개는 있어야 안정적인 1차 서류 통과에 공개 강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후 최종 합격은 최소 이 정도 스펙에 지원자들의 상대적인 순위가 더 중요하고, 그리고 학과내 교수들이 원하는 fit에 따라 워낙 달라져서 딱 정의하기 힘듭니다. 위에는 말 그대로 최소 스펙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요즘 평균 논문 실적이 올라가서 저거보다 더 많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지만 NCS나 Nature 자매지급 단독 주저자가 있는 수준이라면, 논문 개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지구요.
그냥 감이 없다시길래 대충 감 잡아드리려고 적은 스펙들이니 너무 신뢰하지는 마세요. 제가 경험하고 본 대~강의 최소 스펙입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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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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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2025.07.21
2025.06.13
2025.06.13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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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2025.06.13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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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