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인공지능학과 2학년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전공은 AI지만, 입대 전에 했던 대외활동에서 웹개발을 접하게 되었고 군 복무 중에도 그 공부를 이어나가 서버개발자로 진로를 사실상 확고하게 정했습니다.
다만, LLM이나 컴퓨터 비전 등의 ai분야가 대단히 흥미롭다고 생각하며 그것들이 내부에서 도대체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알고싶은 욕구 또한 있어, 전공수업도 열심히 듣고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에 첫 임용되어 저희 학교로 오신 교수님이 학부연구생을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교수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현재는 인공지능 등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공부를 해 볼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 와 같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기존 교수님의 연구실들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 제 수준으로도 무작정 인턴하면서 배워서 3,4학년 때쯤은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소개문구라서 해당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다만 저는 나중에라도 ai분야가 너무 재밌어서 생각이 바뀔 가능성은 일단 접어두고, 지금 당장은 서버개발자가 목표이며 그렇기에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은 없고 학부연구생을 고민하는 이유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입니다. 제가 아무리 인턴이라고 해도 연구실에 들어가는 것을 너무 가벼이 생각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인턴이면 뭐 그럴 수도 있는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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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3.18
분야를 배우는 데 있어 호기심이 가장 큰 원동력 아닌가요? 면담할 때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2025.03.18
들어갔는데 안맞는다고 약속한 기간까지 마치지않고 탈주하거나, 열심히 안하면 민폐일수는 있겠네요 안맞고 힘들더라도 책임감 가지고 끝까지 끝낸다면, 아무런 문제 없을 듯 합니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니까요. 응원합니다.
2025.03.19
뭐 학부연구생이 대단한거라고 민폐까지 걱정함? 호기심 생겼으면 일단 해보고 아니다싶으면 나오면 됨 연구실에서도 인턴한테 별 기대 안함 걱정말고 신청 ㄱ
2025.03.18
2025.03.18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