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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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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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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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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1
-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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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은데 자꾸 부모님, 종종 밥 먹는 친한 동생 여자애, 찐친 둘이 눈에 너무 밟혀서 눈물만 나온다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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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때 SPK 입학하고 대학원도 진학 예정이었는데
인생이 너무 꼬인 것 같다..
평소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지만 겉으로는 사회생활 잘하는척 여러사람 친하게 지냈는데
이젠 한계..
개인적인 일도 터지고, 5년 석박 통합 뭐보고 공부할 동기도 안남아있고 차라리 전문직 리셋을 해야하나 고민도되는데 그것마저 순탄치 않아보이고..
나이는 나이대로 이제 20대 중반, 일들은 터져서 수습이 될 지도 모르겠어서 걍 죽는 방법 찾아서 질소로 질식사하고 싶은데
자꾸 눈에 밟혀서 가슴이 미어지는 내 주변 사람들..
내 찐친구 두명, 어떤 사고를 쳐도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내가 지금껏 살아올 수 있게 도와준 멘토 같은 친구 두명..
작년부터 음악하면서 알게되었던, 이제 고1 이지만 속깊은 여자 동생 한명.. 까불지만 유머러스하고, 피아노 정말 잘치는데다
왕따당하던 자기 친구랑 친구해주던 정말 속깊은 멋진 어린 친구.. 내가 자존감 무너질 때마다 진심을 다해 내 좋은 모습 칭찬해주면서 위로해주던 아이..
그리고 평소엔 안친한거 같아도 내가 힘든일 겪을 때마다 어떻게든 자식 생각에 돈이 얼마가 들던 도와주시던 내 부모님..
무책임하게 세상을 떠나고 싶어 미치겠는 와중에, 저 세 부류의 사람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 눈물만 나고 가슴이 찢어진다..
찐친들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17살짜리 촐랑이 여자애는 일요일 몇시에 밥사주냐고 묻고..
부모님은 괜찮다 열심히해보자고 토닥이시는데
진심 어린 걱정들과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반응이 내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차라리 소중한 사람 없는 고아였다면 말끔히 죽었을텐데
지금도 너무너무 죽고 싶지만 눈물만..눈물만 납니다
너무 끝내고 싶어요 힘들어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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