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에게 조언해보세요. 교수들마다 지도하는 방식은 다 다릅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가 아닌 문제죠. 학생한테 떠먹여주고 논문작성도 본인이 하는교수도잇습니다. 당연히 실적을 내기에는 유리하죠. 하지만 졸업생들이 트레이닝이 덜됐어서 그 실적을 유지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학생이 스스로 하게끔 하는 교수도 있겠죠. 논문실적은 느리고 부족할수도있지만, 졸업생들은 트레이닝이 잘돼있어서 졸업후 오히려 실적을 잘낼수도 있어요. 근시적으로 보면 전자가 좋아보이지만, 학생들 지도를 오래해온 교수들한테는 후자가 옳아보일수도 있는거죠. 물론 지도교수가 연구흥미를 잃어서 방치하는걸 옹호하는건 아닙니다. 글쓴이분 교수가 어떤 지도가치관을 갖는지도 모르고요. 예시도 극단적으로 들엇지만 제 주변에서 둘다 본 경우이며, 가장좋은건 그 사이에서 잘 조율하는거겠죠.
2025.01.07
실험랩이면 기초 실험 기기 조작법 등은 익혀볼만 한 시기인데 어떤 랩인지 모르겠지만 1년째 그냥 논문만 보고 있으라니 교수가 그냥 받아만 놓고 관심 없음인지 잘 모르겠네요
2025.01.08
답없는 랩실 중 하나... 대가랩이 왜 대가랩이냐면 저런 문제 자체가 없음. 선배들이 한 데이터 기반으로 후속연구들이 무진장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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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연구실에서 선배가 대박을 터트린 주제가 있을경우, 후배가 후속연구하면 장점은 연구주제를 쉽게 찾을수있는거고 단점으로는 one of them정도로 그냥 선배후광에 묻혀서 지낼수도있습니다. 미국 옆 대가랩에 9-10년전 대박연구를 본지에 내고 인용도 현재 3천회를 넘긴연구가 있어요. 그분은 졸업후 다른 탑스쿨 교수에있어요. 그이후에 이 연구실은 그연구에서 가지치기만 수없이 하는데 이제 들리는소리는 “이제는 더이상 연구에 차별성도없고 선발주자라서 이름으로 논문은 잘나온다” 입니다. 후배들은 적당한 논문쓰지만 그 연구를 생각하면 다들 첫연구햇던 주저자 졸업생과 지도교수만 떠올리지, 다른 가지치기 연구릉 떠올리진 못하죠. 다 여러가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2025.01.07
2025.01.07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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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