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일본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랩의 교수님과 컨택 중입니다. 지난 11월에 CV와 연구계획서를 교수님께 제출한 뒤, 교수님께서 학부연구생 시절에 진행했던 연구에 대해 궁금해하셔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 보내드렸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줌 면접을 제안하셨고, 이번 주 월요일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연구생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셨고, "우리 연구실은 영어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도 괜찮다"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더불어, "한국 학회에도 자주 참여하기 때문에 한국에 방문할 기회도 많을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 면접 중 교수님께서는 "너의 학점은 이미 알고 있지만, 성적은 중요하니 모든 과목의 성적이 기재된 성적표를 제출해달라"라고 요청하셨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 교수님께서는 "2차 면접이 있으며, 2차 면접은 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 날짜는 메일로 알려주겠다"라고 말씀하셨고, 다음 면접에서 발표할 주제도 정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저는 감사 인사와 함께 교수님께 성적표를 첨부해 보냈습니다. 동시에, 다음 면접 발표 주제와 관련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자 몇 가지 질문을 포함한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교수님으로부터 답장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 걱정되는 부분은, 교수님께서 이미 제 학점을 알고 계셨지만 성적표를 확인한 후 혹시 실망하신 것은 아닌지 하는 점입니다. ( 학점 상위권x) 아니면, 단순히 다음 면접 날짜와 함께 답변을 주시려는 걸까요..? 또한,이런 상황에서 2지망 다른 연구실에 메일(이중컨택) 을 보낼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