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젤 이해안되는게 학생이라고 후려치는거 다들 똘똘하고 청춘걸고 공부하러 왔는데 왜 학생이라고 후려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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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학생이니까요..? 인생걸고 애 낳으면 엄마고 인생걸고 요리하면 요리사지 다른 이름이 있나요?
2024.11.19
사르트르님, "학생이라고 부르는 행위" = "후려치는 행위" 라고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학생으로 들어온 사람"을 후려치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 같네요. 제 개인 의견입니다.
2024.11.19
인간성이 바닥이라서
2024.11.20
근데 이건 전세계 공통이라..ㅎ
울 교수님 왈: 박사 과정생은 최고급 인재를 가장 싸게 부려먹을 수 있을 때이다
미국도 같은 사람인게 박사 졸업해서 빅테크가면 10배 넘게 버니까요.
2024.11.21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박사과정 진학하는 것을 취직하는 걸로 착각하는 거다 박사과정은 연구하는 법을 배우러 가는 곳이지 돈 벌러 가는 게 아니다 박사과정은 원래 돈을 내고 배우는 거고 지금도 여전히 돈을 내고 배우고 있다 대학원에 진학하면 당연히 인건비를 제공해주니까 학비를 안내는 건줄 착각하는데 개인이 학비로 생돈을 다 내고 배우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 이런 저런 장학금도 있고 연구비 인건비도 나오는 거다 그럼에도 돈계산이 안맞다고 생각되면 박사학위 하지 마라 그리고 더더욱 취직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어느 미친 교수가 겨우 그정도 스펙으로 학비도 대주고 인건비도 대주면서 취직을 시켜줄까
박사 하려는 사람은 많아요. 주 80시간 이상 월 7,80 언저리 받는 곳이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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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있어요.
2024.11.19
저는 박사과정은 아니지만 대학원생으로서 주말도 없이 연구하는 제 동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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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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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안타깝죠? 결국 그렇게 연구해서 본인 논문 내고 커리어 쌓는건데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 아니 뭔 남의 연구 대신해주는 것처럼 말씀하시네 ㅋㅋㅋㅋ
2024.11.19
박사까지 마치면 30대 중반인데 그때까지 가난하게 살면서 뭐하겠어요 박사과정도 취업 준비의 연장선일뿐이죠
2024.11.19
박사과정생들 고생하는것은 맞지요.
하지만 굳이 지적하자면, '일'한다고 하는 부분에는 반론의 여지가 있어요. 세상이 복잡하게 변하고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학위과정의 본질은 전문성 취득, 자기계발이고 이때 받는 돈은 노동의 댓가가 아닙니다.
70, 80이 생활하고 학업 유지하기에 충분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더줘야죠. 하지만 그 명목이 그만큼와 가치를 생산하기때문이 아니라, 그 돈을 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하는 투자의 성격이죠.
이런 처우를 두고, 회사에서는 얼마를 준다, 시급으로치면 얼마다 논쟁하는것은 본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학위, 포닥, 취준 고생많이 했고, 박사들의 학위 과정과 그 이후의 삶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열심히 사는 박사과정생들의 인생이 미친짓으로 취급되는것은 마음이 아프네요.
개인의 노력으로 입신양명이 보장되는 경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각자의 가치관에 맞게 살면 되는거죠.
2024.11.19
미박 갔어야지 누가 쉽게 가는곳 가랬나요
2024.11.19
ㅎㅎㅎㅎ 인건비 의미가 뭔지 알고 있나? 국가과제의 학생연구원으로 그 과제가 성공할 수 있게끔 연구하는 댓가로 받는건 알고 있는건지? 과제 성공을 위해 결과내고 논문실적 내고... 얼마나 기여할지 생각해보길... 그냥 인건비 달라고 하는 학생들 보면 참 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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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공감합니다 애초에 박사과정이면 본인이 신규 연구과제 책임지고 따오는게 정상아닌가요..? 이런 글 볼 때마다 이해가 안가네요.. SKP만 봐도 박사 1인1과제책임인데...
2024.11.20
1인1과제군요. 요즘 과제따기 어려워졌다던데 그 덕에 후배들이 과제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은 멀어져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저희 때는 1인 3-4과제가 보통이었어서 더욱이 박사가겠다는 친한 동생들이 있으면 다시 생각해보길 권했었네요 어쨌든 박사과정생들의 권리가 나날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모두 너무 힘들어하는군요
2024.11.21
러닝 커브 거의 없이 기여도 대비 가성비만 따지려면 포닥이나 테크니션만 뽑으셔요. 아니면 바로 성과 낼 수준의 탑티어 학생들 데려가시던가요. 학생들한테 인건비 대비 기여도를 따지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듯하네요. 사기업도 신입 트레이닝 시킵니다. 급여는 훨씬 많고요. 열정 없이 돈만 바라는 학생도 잘못되었지만, 과제비 사용에 이상한 이유는 대지 마시길.
2024.11.19
나는 평범한 인재들은 안정감이 있어야 박사가도 안 미치고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히스테리부리고 괴롭히고 왕따당하고 탈모걸리고 허공에 혼잣말(대화하듯)하는걸 보니 저렇게 되는게 아닐까 무서웠음.
2024.11.20
주80시간이 가능한가... 전 많으면 주 70시간 적으면 55시간 정도 하는데 충분히 실적 나와서 나름 박사학위 순조롭습니다. 시간 쏟으면 실적은 나오는 건 당연한데 본인의 컨디션 조절해서 빡 집중하고 빨리 끝내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유학 중인데 아에 잡무가 없어 순 연구시간이긴 합니다만... 80시간 중 잡무가 대부분이면 연구는 많이 힘들 듯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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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주80이라는애들 특: 출근해서 유튜브하나 때리고 커피마시고와서 다시 유튜브좀 보다가 어 점심시간됐네. 점심먹고 또 유튜브좀 보다가 이제 실험좀 해야지 하고 실험실 들어갔더니 실험용품이 더럽네. 세척좀 하고 '아 일 열심히 했다 유튜브좀 잠깐 볼까?'하고 유튜브 보다가 퇴근시간돼서 옆자리 동료는 퇴근하는거 보고 'ㅉㅉ일 안하네. 저래서 졸업 어케하려고' 속으로 씹어주고, 일단 저녁시간이니 저녁먹고 와서 다시 커피한잔 때리고 유튜브 시청. 이제 실험좀 해볼까 하고 1,2시간 실험하다가 밤 10시. '아 오늘도 열일했다'며 셀프가스라이팅하며 퇴근. 반박시 님이 이 글 주인공
2024.11.20
일반화는 안되지만 왠지 님 말처럼 주80시간 한다는 분들은 대다수가 그럴듯 싶네요ㅋㅋ
2024.11.20
이렇게따지면 대학생도 주당 시간 따저 나라에서 돈쥐야
2024.11.20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대학원생이 무슨 매출을 일으키고 부가가치를 일으켜서 '월급'을 달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ㅋㅋ 회사 가세요.. 회사 가서 돈 벌어다주고 월급 타서 사시면 되죠 ㅋㅋㅋㅋ 대학원 과정이 공부지 일이에요? 그게 회사원들처럼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월급 받고 논문에 본인 이름 빼시면 되죠 ㅋㅋㅋㅋ 논문도 챙기고 월급도 받고 뭔 헛소리를 하시는지 ㅋㅋㅋㅋ
2024.11.20
그게 현실이죠
2024.11.20
결국 박사하고 교수가 최종목표였는데 내가 부족한게 첫번째 이유고 어차피 인구 절벽에 더더욱이 대학원 진학율은 더 떨어질텐데 굳이 박사까지해야할까 싶어서 그만뒀음여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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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2024.11.19
2024.11.19
2024.11.20
2024.11.21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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