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라는 새로운 연구주제를 하고싶은데, 교수님은 기존에하던 B를 계속하면 좋을거같다고합니다. A라는걸 하기위해 100만원정도 장비구입비용이 필요합니다. 교수님께 장비 A를 사달라고 견적도 보내드리고, 이렇게 이렇게해서 논문을 쓰고싶다라고 보내드렸지만 이 메일에만 답이 없는걸 봐선, 암묵적 거절이네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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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4.10.28
신박하네용
2024.10.28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정 하고 싶다면 그걸 해야만 하는 과제를 따오시거나 개인 사비로 구매 후 본업무에는 지장이 가지 않게 진행하셔서 의미있는 결과를 교수님께 들고가서 설득을 하셔야 합니다.
2024.10.28
펀딩 과제로 사면 가능한데 아니면 그 장비가 향후에도 쓰일 수 있는지 설득이 필요
2024.10.28
정말 인간의 발상은 재미있군요.
방탕한 게오르크 헤겔*
2024.10.29
요즘 애들 사고방식 가관이네 아주
2024.10.29
하지마세요.. 애초에 거기 연구실을 님이 선택해서 간겁니다... 그런걸 다 고려해서요..하지마세요..
2024.10.30
몰래 산다는 건 사비로 산다는 것이어야 말이됩니다
안그럼 횡령이죠..
대댓글 1개
2024.10.30
글을 보면 자기 사비로 사서 하고 싶다는 말인것 같아요
2024.10.30
바빠죽겠는데 저런 메일 보면 그냥 실험실 문닫고 싶을거같네요
2024.10.30
그럼 제일 좋은 방법은 교수님 하라는대로 모두 하고 (그걸로 논문까지 나가면 베스트) 그다음에 교수님 그래도 A가 하고싶은데 제가 장비구매는 제돈으로 해서라도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하면 서로 기분 나쁠일 없음
2024.10.30
그냥 나가세요 연구실
나가서 본인 연구실 만들어서 운영 ㄱㄱ
2024.10.30
몰래해보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ㅎ
2024.10.30
기기를 연구실에 몰래 설치해서 쓰는 데 안 걸리는 게 가능할 지도 의문이고 연구실 옮기는 게 아니면 계속 부딪힐텐데 차라리 둘 중 하나가 포기하도록 제대로 면담하세요.
2024.10.31
누가 봐도 A 하지 말고 B에 열중하라는 완곡어법입니다. 개인 사비 들여서 개인 공간에서 따로 연구 진행하는 것은 자유지만, 교수님이 랩실에 대한 재산적, 업무적 책임을 맡고 계신 한, 교수님 의사와 무관한 정책적 결정은 월권입니다. 연구비라는 자원의 통제권이 본인에게 있는 상황이 아님을 명심하세요.
대댓글 1개
2024.10.31
사비로 사서 연구실에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연구실 자체도 교수님이 주관하는 영역이고, 무엇보다도 그러한 행위는 본인이 교수님의 의견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무시할 수 있다는 의사표현이기도 합니다. 지도교수로서 배신감, 당혹감, 무기력함을 느낄 여지가 충분한 행위입니다.
2024.10.31
맙소사
2024.11.01
모든 데이터를 뽑고 그거로 논문까지 내는데 자기 사비를 쓰면서 교수님이 시키는 일까지 다 해낸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2024.11.01
아직 chatGPT는 멀었군요. 클릭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2024.11.03
꼴랑 100만원짜리 장비? 재료비로 집행해도 되는 수준을 안사주는 교수도 신기. 사주고 둘다 하라고 하면 되는데.
2024.10.28
2024.10.28
2024.10.28
2024.10.28
2024.10.29
2024.10.29
2024.10.30
대댓글 1개
2024.10.30
2024.10.30
2024.10.30
2024.10.30
2024.10.30
2024.10.30
2024.10.31
대댓글 1개
2024.10.31
2024.10.31
2024.11.01
2024.11.01
202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