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장비에 녹이 슬어있고 실험도구는 여기저기 널브러져있고 전반적으로 연구실이 지저분한 느낌입니다 멤버들은 중국인이 많아 일본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90퍼센트가 중국인...) 중국어로 자기들끼리 대화하는 건 이해하는데 저도 끼어있는데도 중국어로 대화한다는 게 좀 불편한 느낌입니다 또 교수님이 연구실에 관심이 없으신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일본은 교수님이 원래 이렇게 랩실에 관심이 없으신 건지... 기대했던 환경과 많이 다른 것 같아 사퇴하고 귀국할까 고민 중인데 일본대학원에 다니시는 분들 혹시 있으시다면 원래 이런건지 알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일본 유학 고려했다가 결국 그쪽으로 가지는 않았는데, 컨택미팅때 교수님이 본인은 학생 연구에 터치 안하는편이고 교수로서 도와줄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연구는 스스로 하는 거다 한국에서는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은 하는 개인 progress meeting도 한달에한번만 한다 뭐 이런 말씀 하셨던 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모든 교수들이 다 연구에 관심 없는 건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교수들처럼 연구 방향 잡아주고 케어해 주는 분위기가 아니긴 한 듯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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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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