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학기만 지나면 3년이 끝이납니다. 그런데 뭔가를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안들고, 어떻게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당연히 1저자는 없고, 다른 사람 도와서 3저자로 들어간게 전부네요. (한편있습니다.)
아직 이렇다할 주제를 정하지 못했고, 논문 읽으면서 꾸준히 요약하고 있기는 한데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걱정이 듭니다.
이대로 가다가 졸업은 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졸업한다 해도 이게 내가 알고 있는 박사가 맞는지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지금와서 포기할건 아닌데, 스스로 의심을 많이 해서 힘이 듭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팁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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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9.23
읽는건 잘하고 계시는거지만 직접 쓸 때에 배우는게 또 다르기 때문에 논문 작성을 연습 삼아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요. 아직 통합 6학기면 꾸준히만 하셨으면 실적은 따라오게 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객관적으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보완하려 노력해보세요.
윗분말씀대로 작은거라도 논문부터 써보는게 좋습니다 논문읽는건 공부지 연구가 아닙니다 논문 쓸 주제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인용수 높은 논문을 하나하나 재현해보시면 답이 보이실 겁니다 저도 예전엔 논문 읽는게 연구라 착각했던 시기가 있어 답답함이 공감가네요... 화이팅하시길
2024.09.24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였네요. "그와 관련된 인용수 높은 논문을 하나하나 재현해보시면" 이 말 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9.23
대댓글 1개
2024.09.23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