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하시는 내용 및 양식을 보니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생각한 것과 실험실 생활이 많이 달라서 자퇴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실험실이 다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오점으로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상적인 실험실 생활을 해도 우울증이 오는데, 위와 같은 경험을 하시면 당연히 우울증이 옵니다. 여기에 글을 쓰셨다는 것은 (석사 or 박사) 학위에 대한 뜻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어떤 분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일을 경험 삼아서 다른 실험실에 컨택해 보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취업은 해보지 않았지만 (현재 미국에 있습니다.) (보통 취업 원서 제출 시, A대학 B실험실 자퇴 이력이 나오지는 않지요.)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들어봤을 때, 공백기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잘 설명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어떤 스토리를 이어 나가느냐에 따라서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실험실 6개월의 느낀바를 이야기하고 그 곳에서의 경험이 취업으로 이어지게 했다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직에 있는 분들에게도 조언을 구해보시지요.
2024.07.01
대댓글 1개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