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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사 후 해외 포닥 가능할까요? (지거국)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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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사 과정 졸업하고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박사과정시작하기 직전입니다.

저의 목표는 국내 박사 (전남대학교) 졸업후에 캐나다나 다른 해외로 포닥 취업을 하고 정착하고 싶은데요.

교수나 어떠한 아주 높은 직위를 바라는것은 아닙니다.
그저 꾸준히 일을하고 이민을 가서 정착을 하는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물론 학교가 좋지 못하고 국내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은 랩이 있어 그곳에서 논문을 쓰고 연구활동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하면

캐나다나 호주 등 해외의 포닥 취업이 가능할까요?
미국은 솔직히 꿈도 꾸지 않습니다.
다만 영어권 나라에서 정착하고자 하는것입니다.
포닥이 힘들다면 테크니션도 좋고 ( 물론 정년까지 일하는것이 목표지만 )
다른 직위도 좋습니다.

선생님들의 경험과 많은 이야기들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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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진지한 존 스튜어트 밀*

2024.06.25

ㅆㄱㄴ

대댓글 1개

2024.06.25

감사합니다 ㅋㅋㅋ 내용과는 번외로 댓글이 너무 웃기세요 ㅋㅋㅋ 오늘 하루종일 이런 고민들 때문에 조금 벅찼는데 덕분에 웃고 하루 마무리 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25

Why Not?
그렇게 해서 교수까지 되는 분들도 있지 않나요?

대댓글 1개

2024.06.26

솔직히 교수까지는 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그저 우리가족이 해외에서 정착하기를 바랄뿐이죠. 말씀 감사합니다!

2024.06.25

목표가 해외 정착이라면 시간이 문제지. 실적만 있으면 일단 나가서 영주권만 따면 일하는건 크게 문제없습니다. 신분이 제일 중요하니 이 부분만 가장 신경쓰면 됩니다. 건승하세요~

대댓글 1개

2024.06.26

영주권은 그나마 와이프가 간호사라 부담이 좀 덜한 편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6.25

그냥 가능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6.26

그냥 감사합니다 ㅋㅋㅋ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2024.06.26

캐나다는 분야 및 연구실 마다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꾸준히 기업과제가 많이 들어오는 연구실들은 해외포닥도 정말 많이 받는데, 반대로 돈 플로우가 비교적 많이 없는 연구실들은 (자연계, 겨우 받는 정부 그랜트 외에 들어오는 돈 잘 없음) 포닥 그랜트를 달고 와야 받아주더라고요.
취업 외에 그냥 전반적으로 봤을때는, 고학력자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정착하는 것은 꽤나 쉽습니다 (같은 학력이라도 중국인은 영주권 나오는데 한참 오래걸림)

대댓글 1개

2024.06.26

외국인 박사님 계셨는데 그분도 한국에 계시다가 캐나다로 금방 가시더라구요. 확실히 랩에 돈이 있냐없냐가 큰것 같습니다.

2024.06.26

포닥을 나오실때는 한국 어느학교나왔는지는 사실 거의중요하지 않습니다.
거의 강력한 추천서+강력한 publication record+원하는연구분야 이 세가지만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강력한 추천서로 publicaiton record가 많이 부족한데도 탑스쿨 온 주변사람들도 꽤보입니다.
물론 내부그랜트를 받은상태로 컨택하면 정말 편한게 많은데, 의무귀국조항면제를 하실수있는지는 알아보셔야됩니다.

대댓글 1개

2024.06.26

추천서와 record가 정망 중요하군요. 덕분에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26

무조건 가능합니다. 포닥 갈 때 추천인과 논문 목록이 학교 이름보다 100배는 중요합니다.

2024.06.28

전남대도 충분히 좋은학교인데 왜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박사학위부터는 학벌보단 논문 실적이에요
자신의 한계를 벌써 가두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안되는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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