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박사 과정생을 시작한 학생입니다. 자대에서 석사 후에 연구를 더 하고 싶어 자연스럽게 박사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박사 연구 주제를 찾기가 힘이 들어 글을 작성해 봅니다. 현재 교수님께서 지도해 주시는 방향대로 실험은 진행 중이며, 그것과는 별개로 제 박사 연구 주제를 찾기 위해 관련 논문들을 읽으면서 고민해 보고 있는데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주제가 딱 하고 떠오르는 게 아니다 보니 앞으로도 뚜렷한 연구 주제가 떠오르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있고 조바심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관련 논문들을 최대한 많이 읽다 보면 생각이 정리가 되고 주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고 벌써 한 학기의 반이 지나가는 시점이 되다 보니 걱정이 너무 커져만 가서 애초에 팔자에도 없는 학위를 얻기 위해 대학원에 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걱정이 계속 되다 보니 시간이 점점 흐르는 게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명확한 주제를 찾지는 못 하더라도 한 논문에서 새로운 실험이나 방향을 떠올려서 try 해 보는 정도만이라도 떠오르면 조금 안심이 될 것 같은데 그러지도 않습니다...
냉정하게 평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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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4.30
혼자 애태우지말고 그룹 멤버들이나 교수님과도 상의해보세요
2024.04.30
당연히 좋은 연구주제 찾는건 어렵습니다. 그게 익숙하다면 바로 박사졸업하셔도 됩니다.
2024.05.01
너무 걱정이 많아도 좋지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얘기한거 처럼 연구라는게 잘 알면 연구가 아니죠. 모르니까 꾸준히 깊게 파는거죠. 교수님께서 지도해주신 방향에서 스스로 생각하기네 재미있는걸 찾으시면 됩니다.
2024.04.30
2024.04.30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