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은 처음 올리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에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간단한 어필과 성적증명서를 첨부해서요..! 그리고 면담하자고 답이 오셔서 날 잡고 바로 어제! 면담을 하고 왔는데요...
뭐 이런저런 대화 나누다가, 마지막에 교수님께서 이러시더라구요, 사실 내년 전기 인턴 to나 석사 자리는 없을 것 같다구...이번에 예산감축이 되어가지구... 아마 못 뽑을 것이라고, 그리고 첨언하시길 내년 후기는 혹시 모르니 그때 지원을 해 보거나 혹시나 내년 전기 상황이 바뀔 수 있으니 9월달에 메일 한 번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또 인턴같은 경우는 이미 학부생 4명정도가 있고, 마감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여기에만 연연하기보다는 이렇게 짧은 면담도 괜찮으니 다른 교수님들(실명을 언급해주셨어요) 만나 뵙는것도 좋을거라면서.. 좀 특수 학부라서 밝히긴 좀 어려운데 진짜 이 곳을 가고 싶었거든요ㅠㅠ 제가 지방살아서.. 어제 서울서 기차로 내려오는 내내 진짜 생각이 많았어요... 제가 지방 사는 거 아시는데.. 서울까지 부르셔서 티오 없다고 하실 정도면.... 와 진짜 자존감 떨어지더라구요ㅠ 그렇게 별론가 싶고... 그리고 제가 메일서 분명히 인턴 티오 관련 질문을 드렸는데 ^^.. ㅠ..... 만나서.. 없ㄷㅏ고 하실 정도면.... 진짜 없는 것인지..........
컨택도 모든게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서, 이게 거절은 맞는 것 같은데.... 9월달에 연락을 드릴지, 또 진짜 지원을 하는게 맞을지...ㅠㅠㅠ 이 분야 연구 너무 하고싶었는데... 아쉽고 심란하고 그러네요... 두서없는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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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0.07.15
읽는 제가 화 나고 그러네요.. 메일로 없다 하면 되지.. ;;
그래도 글쓴이 분이 괜찮으신 분이라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보다~ 뭐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ㅜㅜ 다 잘되시길 바랄게요..
2020.07.15
같은 랩 세 번 거절당한 사람으로서 너무 실망하실 건 없구요. 관련 연구를 하시는 다른 교수님들도 많이 찾아보세요. 한 분야에 그 교수님만 계시는 것도 아니고, 숨겨진 실력자 분들도 많습니다.
2020.07.15
2020.07.15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