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4학년 올라가는 기계공학부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이번 여름방학에 카이스트에서 연구실 인턴을 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 조기졸업을 할까에 대한 고민이 생겨서 의견 여쭙고자 글을 써봅니다.
조기졸업을 하게 되면 카이스트 가을학기로 지원을 할지, 아니면 여름부터 쭉 인턴을 할지 연구실 티오를 아직 몰라서 결정하지는 못했으나, 4학년2학기에는 사실 학교 수업이 많이 열리지도 않을 뿐더러 대다수 학생들이 기업으로 인턴을 가는 시기다 보니 대학원을 염두하고 있는 저에게는 진학하고 싶은 카이스트 연구실에서의 인턴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저는 현재 국가우수이공계장학금을 받고 있어서 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다면 삶에 대해 여유를 갖는 시간이 더 적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 학기를 최소학점만 교양으로 이수하여 마지막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떤가 생각도 듭니다.
전자를 선택하면 너무 여유가 없는 것 같고, 후자를 선택하면 저에게 주어진 반년을 버리는 것 같아서 고민이 드네요. 저보다 먼저 경험들을 하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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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1.2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데요, 저는 막학기를 널널하게 듣기로 했습니다 대학원 가기전 좀 쉬자는 마인드로요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