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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박사과정 중 포기하는 사람 있을까요?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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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삭제할게요ㅜ
일단 당장은 그만하고 박사과정이 절실해지면 그때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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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1.07

임신출산하며 논문까지 쓰셧다니 너무 대단하세요.. 그 실력으로 박사 그만두는게 제가 다 아쉽기는한데 또 교수님이 진짜 별로네요

대댓글 1개

2024.01.0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좀 더 여유가 생기고 꼭 박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시작해봐야겠네요ㅜㅜ

2024.01.07

먼저 고생 많으시네요... 사실 비슷한 케이스를 봐서 그 교수님께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학위과정하면서 선배의 아내가 출산했다고 육아를 1순위로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연구실에선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의 학위과정은 내 삶의 대부분을 연구에 몰두해야하고 PI들도 그것을 전제로 플랜을 만드는데, 1순위가 연구가 아니라면 PI입장에선 당연히 좋아할 수가 없겠죠.
휴학 및 복학 관해서도 이견이 있는거 보면 중간중간 긴밀한 대화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본인도 지도교수님께 여러 상황에 대해 잘 알리지 않으셨을거구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잘못됐을 가능성(혹은 임신/출산 기간 동안 연구실 상황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댓글 2개

2024.01.07

네 말씀해주신 부분이 다 맞는 내용이네요. 교수님과는 소논문과 관련된 내용이나 학회 관련 내용들만 공유하고 제 상황을 일일이 알리지는 못했어요ㅜㅜ
다만 그냥 저런 행동들이 얼마나 사람을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으면 저럴까 싶었어요..

2024.01.07

바뀌어야 할 문화는 맞지만 작성자님이 교수님께 상황을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작성자님께서 할 말은 없다고 보고, 오히려 교수님이 화날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가정/육아를 최우선하면서 연구를 하고 싶다라는 마인드를 받아줄 교수는 현실적으로 없죠. 상황설명없이 배려를 요구하는건 인격을 따지기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제가 경험했던 연구실 예시를 든 이유는 아랫분의 마지막 이야기와도 비슷한데, 제일 큰 문제는 랩분위기가 본인도 모르게 정말 안좋아집니다.
다만, 현 상황에서도 학생신분인 작성자님이 지도교수님과 아직도 대화를 하거나 방문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앞으로도 그 연구실과의 관계는 힘들어보이네요....

2024.01.07

임실 출산을 하셨고, 육아를 담당할 사람이 없으면 육아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이제 부모가 되셨고, 게다가 직접 박사를 안해도 상관없다고 하셨으니, 아이를 위한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게다가 박사를 진행하면 3~5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날리게 되는 것인데 현재 글쓴이님의 상황을 전혀 배려해주지 않는 교수 밑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육아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배려를 해주는 교수라도 박사 과정을 진행하려면 오직 연구에만 집중을 해야하는데, 그러기에는 랩실의 동료 에게도, 님의 가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합니다.

대댓글 1개

2024.01.07

며칠 고민하고 내린 저의 결론과 거의 비슷한 내용입니다. 랩실 선생님들은 교수님과 딜을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시는데.. 교수님이 원하는 만큼 기대치를 채워드리지 못할바에는 인하는게 서로 낫다고 생각하고, 이대로 복학을 강행하는 게 가정에도 불화를 가져올 것 같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4.01.07

저도 글쓴이와 비슷한 상황이예요. 임신출산과 육아하면서 스터디 참여가 어려웠고 논문은 계속 썼지요. 결론은 지도교수가 싫어하더군요. 그러면서 졸업이 어려울거라는 언지를 주셨구요. 여자교수도 육아병행하며 연구에 매진못하면 아웃 시키더라고요. 너무 힘들어 수료만 하겠다고 하고 연구한것이 아까워 졸업까지 하고싶다고 메일 드렸으나 답도 없어요. 육아중에 박사과정하는건 권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이번 경험으로 우울증 심하게 왔어요. 몸도 너무 아프고요. 휴학후 아이 키우고 복학하시는게 좋을듯요.저는 지도교수가 무서워서 그 말을 꺼내지도 못했지만 수료하니 버려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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