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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는 역할이 계속 바뀐다는건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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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교수님이 제가 하던 프로젝트 실험 drop하고 다른 업무로 계속 바꾸시는데
제가 너무 못해서겠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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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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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0

실험에서 결과가 너무 안나오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보이지 않는 경우 쉬운 주제로 바꿔서 졸업시키겠다는거임. 거의 대부분 본인이 맡은 과제를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면서 '연구'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교수님이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하면서 시키는 '일'을 하려고만 해서 그런거임. 본인이 그 주제가 정말하고 싶다면 literature search를 충분히해서 어떻게 어떻게 끌고 가고 싶다고 본인의 의견을 표출해야함.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교수님이 시키는데로 했는데요. 선배가 시키는데로 했는데요. 이러면서 본인을 같이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본인을 학생으로만 생각하는데 대학원생은 학생이라는 생각보다 독립적인 연구자로서 '생각'을 깊게 하도록 노력해야하는 과정임. 조언을 들었을 때 그걸 바탕으로 왜 그렇게 하라고 했는지를 '이해'하고 더 해봐야하는데 '그냥' 해보라고 하니까 하고 있는 경우. 교수 입장에서는 바로 보임. 아.. 얘가 그냥 하는 척만 하고 있구나 아니면 생각을하면서 연구를 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게 좋음. 대학원은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서 사고력, 논리력, 글쓰기, 말하기를 스스로 배워야하는데 한국학생들은 스스로 배우려면 내가 왜 학교를 다니냐는 생각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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