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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지방대생이 조언을 구합니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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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현재 지방대학교 3학년, 1학기 앞당긴 조기졸업을 앞두고 있는 공학도입니다.
현재 GPA는 4.36/4.5 이며 웨어러블 머신 분야로 석, 박사 과정을 밟고 싶습니다.

편입도 생각 많이 하였지만 집안의 반대로 지방에 계속 있게 되었고, 빠르게 졸업하고 제가 원하는 분야로 뛰어들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조기졸업을 택하였습니다.

군 전역후 학부 연구생 생활을 하며 대기업 프로젝에도 참여하였고 학부 공부도 최선을 다하며

나름대로 미래의 지도 교수님께 밉보이지 않는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현재 제가 존경하는 웨어러블 교수님이 중앙대에 계신다고 하셔서 겨울학기 인턴 메일을 넣어놓은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메일을 넣었으나 제가 가고 싶고 항상 생각하며 바래왔던 교수님이 메일을 읽지 않으셔서 조금 속상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혹시나 계속 보지 않으시면 저도 다른 대안을 세워야 하므로 여러분께 몇 개 여쭙고 싶습니다.

1. 컨텍을 많이 넣어도 무관한지

2. 제가 4학년 1학기까지 학교를 다녀야하는 상황이라 2023 겨울학기 인턴을 하고
2024년 1학기 졸업후 2학기 석사 입학하는 것을 추천하시는지 ( 2023 겨울학기 학부 인턴의 필요성)

3. 좋은 웨어러블 교수님, 연구실을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카포는 제가 학부가 좋지 않아서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셋 중에 알려주실 것이나 조언해 주실 게 있다면 돌을 던지셔도 상관없습니다.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바쁜 학업과 연구로 고생하셨을 텐데 귀한 시간 내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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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3.11.13

중앙대 은근 지원 학부생 학벌 많이 보는거 같음 컨택은 리마인드 메일 두번 정도면 그냥 포기하시길

대댓글 2개

2023.11.13

그냥 읽지도 않으시는 경우가 많은가요?

2023.11.13

적어도 한 4,5일 무응답이시면 다시한번 보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포기 보통 응답 일주일만에 주시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요(교수님들 정말 바쁘십니다 연락도 인기랩 아니어도 컨택 메일 많아서 면담 하더라도 서너명 같이 불러서 순서대로 면담하기도 해요)

2023.11.13

웨어러블 이라고하면 사실 너무 포괄적입니다. 웨어러블 센서 쪽을 하는 분도 있고, 언급하신것같은건 웨어러블 보행보조/재활로봇 인것 같고, 그 외에도 웨어러블 햅틱 등 생각보다 비슷해보이지만 다양합니다.
저도 지금은 대학교수로 언급한 분야 중 하나를 연구하고있습니다. 말씀하신 중대 교수도 어떤분인지 알겠네요.
글쓴이분의 스펙과 무관하게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웨어러블 관련 연구를 하는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spk 교수들을 제외하고 말씀드리자면,
중대교수님을 말씀하셔서, 관심있으신게 소프트 웨어러블 보행보조/재활 로봇일 경우에는 모터/줄 방식(tendon-driven)은 전세계적으로 conor walsh 출신들이 잘합니다. 그외에 pneumatic 쪽은 사실 잘하는 사람들이 다양한데, 아무래도 soft robotics 부분은 robert j wood 교수출신들이 많이 선점하고 있어요. 국내교수진으로는 조규진/박용래 교수님랩 출신 중 교수하는사람들을 참조하면 좋습니다. (물론 origami/soft sensor등 다들 전공 분야는 다양합니다.) 조금 독특하게 형상기억합금을 사용해서 연구하는 곳들은 성대 로드리그 교수, 기계연 박철훈 책임 등등이 있고요.
반면에 wearable biosensor쪽은 사실상 john rogers, 제난바오, 그리고 소매야 교수 출신들이 있습니다. 사실상 rogers/제난바오 출신들이 대다수죠. 출신들중 국내교수하는사람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에는 거기나와도 국내포화되서 교수자리 어렵다는 말까지 도니까요.
그 외에 모터기반의 웨어러블 로봇으로 갈경우에는, 여러연구실에서 연구 많이 하고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님랩이 국내에서는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강대 계실때 거기랩 출신이 교수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대댓글 6개

2023.11.13

국내에 젊고 잘하는 교수는 정말 다양한 학교에 많습니다. 그중 몇명은 한국인 학생 뽑는것자체도 어려워하기도 하고요. 제가 보통 학연과정을 추천하지는 않지만, 기계연 박철훈 박사한테 학연받는것도 애매한 랩 가는것보다 매리트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모터나 상용화된 공압구동기(Mckibben)방식으로 재활로봇 조금 만들어보고 제어해본 랩들은 생각보다 많아요. 다들 능력자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그중 몇군데는.. 죄송하지만 타연구기관에 비해 차별성이 없고, 조금 트랜드에 벗어난 연구를 하고있다 생각합니다.

2023.11.13

서카포도 물어보셨군요.. 제가 기계과 출신이다보니 기계과나 학회에서 많이 뵙는분들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면
서울대 : 조규진/박용래 교수
카이스트 : 김정/공경철/경기욱/유지환 교수
포공 : 김기훈 교수
이렇게입니다.

2023.11.13

웨어러블 센서,eskin이쪽은 박막공정중심으로 연구하면 반도체 기업 취직할때도 ㄱㅊ은 주제가 될수있을까요?

2023.11.13

글쎄요.. 근데 저는 카이스트 출신이라 그런지몰라도 사실 사기업 취업난이도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신소재나 전자과, 기계과에 비슷한 웨어러블 센서하는 랩들 있는데 삼전들은 다들 '정말 쉽게' 갔습니다.
가고자하는 연구실 졸업생 진로보시면 감이 오실듯 합니다.

2023.11.14

교수님 미천한 제 게시글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따로 더 궁금한 점이 생기면 쪽지 드려도 될까요?

2023.11.15

얼굴 모르는 학생에게도 이렇게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것만 봐도 체한 플라톤님이 얼마나 좋은 지도교수님일지 짐작이 됩니다. 글쓴이는 아니지만 따뜻한 댓글 감사하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023.11.13

학교메일은 수신확인이 안되게 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걱정 말고 기다려 보셔요 ~

2023.11.13

누적 신고가 10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지방대가 뭔 대학원이에요~중국집 배달이나 하세요

대댓글 1개

2023.11.13

한 문장으로 본인의 수준을 명확하게 보여주시네요.. ㅎㅎ

2023.11.14

위에서 언급된 연구실 중 한 곳에서 연구 활동 중인 박사 과정 학생입니다.
쪽지 기능을 통해서 이것 저것 말씀을 드릴까 했는데 쪽지 기능이 준비 중이라고 떠서 대학원 생활에 관련 된 궁금하신 것들 댓글로 질문 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릴 수 있는 것들은 드리겠습니다 :)

대댓글 2개

2023.11.16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다빈치님의 상세한 연구분야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2023.11.16

절실한 상황속에
쪽지가 안되어서 답답한 상황이 발생할 것같아서
1:1 오픈채팅방을 개설 하였습니다.
https://open.kakao.com/o/sC7dOwSf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3.11.15

손해 날것 없으니 전세계 관심있는 모든 교수에게 메일 보내세요. 전혀 손해 날것 없음. 사카포도 별거 없어요. 나도 거기 나왔지만. 일년에 두어명 빼고는 거기서 거기임. 중대 교수한테 메일을 보내고 하루만에 답장오길 기다리는 것 말이 안됨. 최소 3 4일은 기달려야죠.

2023.11.17

중대 교수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꼭 답장 오실 거에요. 열정과 진학에 대한 확신만 있으시다면 받아주실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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