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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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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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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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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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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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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SPK가 아니면 불행한 삶을 살것처럼 얘기해서 겁나요...
Ernst Mayr*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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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상권 지방사립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부산 경북라인 인기 연구실 진학했는데 요새 너무 행복하거든요.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하고 같이 공부할 수 있고 관심있던 분야 연구해볼 수 있고 또 교수님하고 연구실사람들도 정말 친절하세요.
그리고 학부생때 학비벌려고 휴학하고 잠깐 노가다도 뛰고 알바도 뛰었는데, 이공계 대학원은 대부분 학비도 지원받고 공부하면서 돈도 조금이나마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구실 일도 노가다성 있는게 조금 있지만 그래도 실전 노가다 뛰면서 손목도 부러져봤는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런데 여기보면 정말 SPK 를 못가면 사회낙오자라느니, 어차피 의사밑에서 빌빌기는 인생이라느니
불행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원래 공부잘하는 사람들 사회는 항상 누굴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그걸 동력으로 삼는건가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한게 늦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군대도 해병대 나왔는데 여기는 정말 이름들어본 4년제 나온 사람이 드물었거든요. 그런데도 아직도 연락하면 행복하게 잘사는 분들 많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과일트럭장사나 땡볕에서 전기공사 같은거 하시면서 자식도 키우시고 궃은일에도 불평하나 안하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밑에 글 보니까 어차피 니들은 다 기업에 들어갈 놈들이다 이러는데... 솔직히 말해서 기업에서 일하는게 뭐 어때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
거두절미하고, 여기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고 많은 정보 얻어가려고 요 몇일 눈팅했는데 점점 공황장애 비슷한게 오는 것 같아요. 뭘하든 내 인생의 끝이 불행으로 달려갈거같고, 쳐다보기도 힘들던 명문대생들도 밥벌이 걱정하고 하나도 행복해하는 것 같지 않고...
그리고 학부생때 학비벌려고 휴학하고 잠깐 노가다도 뛰고 알바도 뛰었는데, 이공계 대학원은 대부분 학비도 지원받고 공부하면서 돈도 조금이나마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구실 일도 노가다성 있는게 조금 있지만 그래도 실전 노가다 뛰면서 손목도 부러져봤는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런데 여기보면 정말 SPK 를 못가면 사회낙오자라느니, 어차피 의사밑에서 빌빌기는 인생이라느니
불행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원래 공부잘하는 사람들 사회는 항상 누굴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그걸 동력으로 삼는건가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정신차리고 공부를 시작한게 늦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군대도 해병대 나왔는데 여기는 정말 이름들어본 4년제 나온 사람이 드물었거든요. 그런데도 아직도 연락하면 행복하게 잘사는 분들 많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과일트럭장사나 땡볕에서 전기공사 같은거 하시면서 자식도 키우시고 궃은일에도 불평하나 안하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밑에 글 보니까 어차피 니들은 다 기업에 들어갈 놈들이다 이러는데... 솔직히 말해서 기업에서 일하는게 뭐 어때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릇이 작아서 그런지...
거두절미하고, 여기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고 많은 정보 얻어가려고 요 몇일 눈팅했는데 점점 공황장애 비슷한게 오는 것 같아요. 뭘하든 내 인생의 끝이 불행으로 달려갈거같고, 쳐다보기도 힘들던 명문대생들도 밥벌이 걱정하고 하나도 행복해하는 것 같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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