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랩이라 선배도 없고 교수님도 바쁘셔서 논문작성에 대해 물어볼 곳이 마땅찮아 여기 선배님들께 질문드려요
일단 주제 관련하여 데이터 정리는 저만의 플로우대로 끝마쳐놨는데,
막상 라이팅을 시작하니, 뭐랄까 첫발을 떼기 힘드네요.
그 중 참고문헌이 좀 많이 걸리는데요
제가 바보같게도 참고한 논문들에 대해 정리를 안해놓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인데,
먼저 참고할 문헌들을 쭉 찾아 엔드노트에 넣는게 먼저인지, 글을 쓰면서 이 글을 서포팅해줄 내용을 담고있는 참고문헌을 그때그때 찾는게 맞는지
순서에 대해 조언해주실 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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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3.05.26
1) 워드 + 엔드노트를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론 latex + zotero bibtex를 더 선호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저널에서 선호합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출판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도 줄여주고요. 타깃 저널에 맞춰 양식을 알아서 전부 세팅 해주다 보니 가이드 같은 것도 덜 신경 써도 됩니다. 그래프 뽑으실 때도 scienceplot 같은 거랑 연동하시면 저널에서 요구하는 포맷으로 손쉽게 뽑으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수식 입력이랑 참조 기능이죠. 특히 매크로랑 참조 만 잘 활용하시면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참고 문헌을 따로 정리해두진 않습니다. 일단 초안을 전부 작성해둔 다음에 어떤 참고 문헌이 들어가면 좋을지 다시 읽어보면서 추가하는 편입니다. 이때 zotero bibtex 사이트에 접속해서 참고 문헌으로 추가할 url만 하나씩 입력하면 자동으로 bibtex만들어줍니다. 조금씩 손 봐줘야 되는 경우도 있긴 한데 zotero 도 유명한 서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보니 대체로 잘 생성됩니다.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