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경기도 사람이고, 서울에 지인도 많습니다.(친인척 분포가 서울~경기도신분당라인 이렇게 분포)
경기도민이 본 서울사람과 수도권 사람들을 구분해보면
서울사람들 중
1. 서울 아니면 죽는줄 아는사람
=> 의외로 많습니다. 알기 쉽게 사례를 들어주자면, 중앙대의대하고 성균관대의대(수원)가 있다면 성대의대가 더 좋은걸 알아도 원서자체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비슷하게 서울출신 YK학부생 애들이 고3때 포스택 원서 자체를 안쓰는거랑 비슷한 개념입니다. (+ 삼성 들어와도 성균관이 한양에 밀리는 이유)
2. 수도권까지는 괜찮은 사람(ㄱ)
=> 경기도랑 연결된 신분당, 분당, 1호선 라인 대학들을 가보면 서울지역 애들이 많지만, 그 외 외지 경기도 보면 대학에 서울애들 비율이 확 줄음, 경기도 중에도 이동시간 1시간 이내면 괜찮은 애들도 있음
3. 지역 신경 안쓰는애들
=> 이런친구들도 있긴한데, 나도 경험하고 주변에도 많이.경험하는 일인데, 본인이 지역을 신경 안써도 20살때 대학정할때 부모가 반대함. 의외로 지방에 텃세를 걱정하고, 자녀를 너무 멀리보내서 걱정하는거 등등 그냥 집근처로 부모가 권유 하는 경우가 많음
결론: 솔직히 서울 아니면 죽을거 같이 말하는 애들 보면 좀 한심하긴 함, 꼭 강남사는 애들도 아닌애들이 분당 무시하면 좀 어이가 없긴한데, 생각보다 많이 존재함
그래서 사실 포스텍이 안좋은대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임, 근데 서울수도권사람들은 원서작성을 안하는거 뿐임.
비유적으로 말하면, 여자애들중에 중경외시 서성한 성적인데 이화여대가 고려대상에 없는 케이스랑 비슷한 예시일듯.
결론 1. 서울산다고 포스택 까는애들 => 시야가 작은 애들 2. 서울산다고 포스택을 고려 안하는 애들 => 서울사람 60~90퍼는 그럴듯 3. 포스택이 안좋다기 보다 서울수도권 애들도 좋은건 아는데 고려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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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달리는 막스 베버*
2023.04.16
중의랑 성의 붙었는데 서울이라고 중의가는 사람이 있다고요..? 적어도 제 주변에서 그러면 미친놈소리 들을듯요
2023.04.16
대댓글 4개
2023.04.16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