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문학 연구자를 꿈꾸고 있었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교는 집에서 멀고 등록금도 비싸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학비가 싼 전남에 있는 국립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시절 동안 돈을 좀 모아서 졸업 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 했는데 수능을 다시 봐서 다시 대학을 다닐 지, 아니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게 좋을 지 고민이네요. 마음만 같아서는 빨리 석박을 따고 싶은데, 학부를 지방대에서 하고, 석박을 서울권 대학에서 하면 학벌세탁이라고 손가락질 당할 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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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04.11
서울권 학교도 보통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가면 학벌세탁이라 의심 받는데? 이건 지방대라 문제가 아니라.. 수능 성적 맞춰 서울 가도 수도권 외곽으로 밀리지 않음?
2023.04.11
어느세월에 다시 학부를 다니나 싶네요. 학벌 가지고 누가 손가락질할 수도 있겠죠.
근데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가 서울에 있는 학교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면 뭐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요?
오만한 알베르 카뮈*
2023.04.11
요즘 들어서는 학벌세탁도 그거에 대한 열등감 같은게 있는 사람이나 세탁세탁거리지
이젠 신경 자체를 안씀. 대학원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다 떨어져서 아무런 의미가 없음
용감한 가브리엘 마르케스
IF : 1
2023.04.11
인문학 연구자라면 명확하게 어떤 직종을 가고싶은지 정해보세요. 관련분야 정출연이 목표라면 정출연 박사님들 출신들도 보시고요. 학부도 중요해서 재수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3.04.11
인문대는 sky나 지거국인데 sky가도 인문대는 대부분 타학교 학생들임. 지방대 뿐아니라 대학졸업하고 결혼하시고 애 다키우고 석박하러 오신 분도 종종 있고 생각보다 학생 인풋이 다양함
2023.04.11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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