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카이스트 학석박나오고 미국에서 포닥 2년즈음 했고 내년 9월부터 50위권정도 주립대정도에서 태뉴어드 트랙으로 시작합니다. 될지 모르고 R1 15군데 지원했었고, 그중 세군데 오퍼받고 분야 랭킹이 더 높은곳도 있었지만 와이프와 얘기하면서 어느정도 한인들있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은 각나라에서 많이 오기때문에 각 나라 탑스쿨들을 많이 인정해주는 편입니다. 최소한 제가 나온 학교는 대부분 잘하는학교로 인터뷰때부터 웬만하면 다 알기도 했고요. 학교 서열짓은 부끄럽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의 수준을 낮출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한국학교들 다들 여러가지로 훌륭하고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뭐 노벨상없으면 다 똑같다고 말하는것도 솔직히 웃기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뭐 본인 자유라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갑자기 지도교수(백인)가 아기들때문에 요즘 데몬헌터스 노래 계속듣는데 catchy 해서 머리속에 떠돈다고 하면서 한국어파트 노래 흥얼거리는데 조금 신기하기도 했네요. 한국인들 국내든 국외에서 학위받든 다 본인자리에서 잘하는분들도 많으니, 여기분들 그리고 저도 그냥 묵묵히 본인일 잘해나가면 되지 않을까싶네요.
대학원순위_진짜최최종 정리
39 - 이 정도면..님이 그냥 교수인데요??
주저리 주저리 신세한탄
12 - 근데 이제 교수가 모르는 분야 개척하자고 하면서 던져주고 있는데
여기서 성과 안나온다고 지랄하는거?
정신 나감 ㅋㅋ
선배 하나 없이 오로지 나 혼자 해야하는 연구실
10 - 본인 이야기는 일기장에. ..
진짜 뿌린만큼 거두네
8 - 유니 훌리?
Ai대학원 정리
9 - mz다르네..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14 - 네 해보세요. 전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8 - 어떤 과정에서 비교인지마다 다르겠지만(기업, 국내박사 진학, 해외박사 진학 등) 학부도 아니고 석사 학교로 논문 실적과 비교될 정도로 중요하지 않아요.. 탑저널은 무슨, Q1-Q2급 주저자 한편만 있어도 논문있는 석사가 훨 낫죠... 특히, 박사 진학 때의 비교라고 한다면요.
SKP는 학부때 의미가 있는거고, 그마저도 박사 받고 교수 정도되면 논문 1-2편보다도 임팩트가 낮은 항목입니다..
탑저널 ykssh 석사 vs 무스팩 spk 석사
10 - 저희 연구실은 박사+포닥 졸업생 150명 정도 있는데 MIT 교수, 스탠퍼드 교수, 프린스턴 교수 있고 서울대 교수 3명, 카이스트 교수 4명, 연세대 교수 6명, 고려대 교수 6명 있습니다. 연구실 alumni는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우리 연구실 졸업생들
13 - MZ라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9-22를 근무시간으로 정한 랩 자체도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저도 학위는 한국에서받았지만 이후에 제가 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한국에 있던랩도 자유출퇴근이였고, 전문연 친구들만 정해진 시간이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문화에서 식대요청을 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교수가 느낄때 눈에띄는 행동을 하는게 좋지만은 않은게 한국문화죠. 개인적으로 9-22 근무시간을 무조건하라고 하면, 식대요청을 할수있는게 당연하다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저도 한국에 있을때는 'MZ는 다르네?' 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또한 애초에 9-22를 요청하는곳은 말도안되는 중국인/한국인 PI랩 제외하고는 거의없지만, 그렇다해도 다들 본인이 싸와서 먹는편입니다.
여튼.. 9-22를 강제로 하는 랩은 조금 충격이네요.. ㅎㅎㅎ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17 - 학력이 크게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낮은 학력으로 좋은곳 임용된분 보면 실적 대단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것 정도일까요.
교수의 네트워킹을 확인할 방법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공동교신이나 공저자로 해외대학과 교류열심히 하시는분이면 네트워킹 좋을가능성 높습니다.
또한 직책으로 수준파악하는건 어렵습니다. 완전 시니어셔서 국내 큰학회 회장 등이 아닌이상, 대체로 직책은 다들 돌려서먹는 경향이 큽니다.
다만 국제학술대회/저널에서 꾸준히 Organizer 나 커미티, 에디터 참석하시는거면 그 분야에서 꽤 인정받고 네트워킹이 좋을확률이 큽니다. 특히나 큰 국제학회에서 제너럴체어 이런건 절대 아무나하는건 아닙니다. 적당한 직책 (예, web chair, poster chair)정도는 어느정도 네트워킹있으면 어쩔수없이 하게되더라도요.
다른것보다 연구실수준을 파악하기 가장 적절한건 연구실에서 나오는 논문실적과 연구실 졸업생의 취업현황 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 외에 학력이든 뭐 화려한 경력이든 큰의미없어요.
교수 및 연구실 스펙(?) 확인하는 방법
10 - 저희 연구실은.. 제가 교수임.
우리 연구실 졸업생들
18 - 그럼 미국만큼 퀄리티 있는 대학을 만들어서 모두가 오게 만들던가 지금 개나소나 다 의대갈려고 발악하는 와중에 월급마저 끊기면 퍽이나 가겠다
미국처럼 석사과정은 인건비 주면 안된다고 봄
13
타 분야의 업적과 생태계를 존중하고 이해해줍시다
2023.04.10

제가 생각하는 ML/CV에서의 impact가 있거나 breakthrough급 논문들을 (저의 짧은 식견으로 인해) 몇몇만 읊어보자면,
CVPR: ResNet, YOLO
NeurIPS: GAN, Transformer, DDPM
ICLR: Adam, Progressive GAN
ICML: MAML
이중 몇몇 논문들은 당시에는 poster 발표에 불과한 논문들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arxiv에 공개된 Geoffrey Hinton의 forward-forward algorithm, OpenAI의 GPT4 technical report는 모두 NeurIPS 템플릿으로 작성되어 공개되었습니다.
둘 다 정식 리뷰 프로세스를 거친 논문들은 아니지만 이 사실 자체가 NeurIPS라는 학회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입증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AlphaGo, AlphaStar, AlphaFold, AlphaTensor 논문들은 Nature에 발표되기는 했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core architecture나 algorithm 보다는 AI application에 가까운 연구였습니다.
그래서 "(CVPR, NeurIPS) == Nature이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연구를 발표하였을 때 visibility가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저널/학회는 각 분야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논문들의 저자들은 'CV/ML boundary 안에서의 탑티어' 학회에 본인의 연구를 발표하지 않았을까요.
너희들만이 리그 아니냐?
우리만의 리그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우리만의 리그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난 2015년,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쿨 바이올린, 첼로 우승자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는 엄청난 화제였겠지만 우리에게는 이 대회도 그들만의 리그겠죠.
그렇다고 이 우승자들의 업적을 우리가 감히 비교/평가할 수 있을까요?
퀸 엘리자베스 콩쿨은 분야별로 4년에 한번만 개최되니, 여기서 우승하면 NCS 표지 논문 출판하는 것보다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특히 연구자들은) 본인이 하는 것만 잘 알지, 그 외의 것들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심지어 기피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요즘 김박사넷 글들을 보면 CV/ML 사람들과 비CV/ML 사람들이 편을 나누어 싸우는 것 같은데, 본인 분야의 생태계는 본인들이 제일 잘 압니다.
이 사실을 인정해줍시다.
저도 ML쪽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하는 분야의 연구 생태계는 이렇다라는 것을 비ML분들에게 느낌적으로나마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타 분야의 업적과 비교할 수 있는 자격은 당연히 없거니와, 오히려 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분야를 존중해주고 내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혐오의 시대에 남녀갈등, 세대갈등으로도 지쳤는데 연구분야갈등이라뇨.
힘든 청춘들, 서로 사랑하기를 응원합니다.
Ref) 마지막 문장은 슈카 유튜브 영상 제목에서 인용했습니다.
-
225 38 78918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필요한 역량 명예의전당 278 11 58184-
101 34 66208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 초심자들을 위한 논문 쓰는 팁
795 - 개 미 친 싸 이 코 같 은 리 뷰 어 새 X
150 - 하이닉스 초봉 뉴스뜨는거 보니까 웰케 현타오지
54 - (소신발언) 향후 20년뒤 cs 비전공 ai개발자 현실
30 - 2025 대한민국 대학원 순위 (IST 포함)_최종
65 - 정출연 3년차 연구원 이직합니다
48 - 서울과기대가 유학 실적 좋은이유 따로 있나요?
18 - 주저리 주저리 신세한탄
17 - 근데 대학원생 인건비는 편리주의적 행정의 폐해인 듯
19 - 고등학생 현 고2 대학 진학
15 - 진짜 뿌린만큼 거두네
13 - 좋아요 무한 복제 버그 발견
21 - 미국처럼 석사과정은 인건비 주면 안된다고 봄
25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 초심자들을 위한 논문 쓰는 팁
795 - 개 미 친 싸 이 코 같 은 리 뷰 어 새 X
150 - 하이닉스 초봉 뉴스뜨는거 보니까 웰케 현타오지
54 - (소신발언) 향후 20년뒤 cs 비전공 ai개발자 현실
30 - 2025 대한민국 대학원 순위 (IST 포함)_최종
65 - 정출연 3년차 연구원 이직합니다
48 - 서울과기대가 유학 실적 좋은이유 따로 있나요?
18 - 주저리 주저리 신세한탄
17 - 근데 대학원생 인건비는 편리주의적 행정의 폐해인 듯
19 - 고등학생 현 고2 대학 진학
15 - 진짜 뿌린만큼 거두네
13 - 좋아요 무한 복제 버그 발견
21 - 미국처럼 석사과정은 인건비 주면 안된다고 봄
25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김박사넷 글로벌 연구자 인사이트 - UCLA 교수 무료 세미나
102 - 김박사넷 | 2026 미국 대학원 SOP 실전 워크숍 – 합격 사례 분석 & 전문가 피드백
29 - 대학원순위_진짜최최종 정리
24 - 그냥 김박사넷도 하나의 디시네요 ㅋㅋㅋ
35 - 선배 하나 없이 오로지 나 혼자 해야하는 연구실
21 - AAAI 리젝 됐네요
21 - Ai대학원 정리
17 - 대학원에서 풀타임 근무시 저녁 식대에 대해서
24 - 탑저널 ykssh 석사 vs 무스팩 spk 석사
7 - 우리 연구실 졸업생들
12 - 티오는 있지만, 합격해야 한다 뜻
15 - 교수 및 연구실 스펙(?) 확인하는 방법
10 - 석사 인건비 안줘도 되는거 아님?
14
2023.04.11
대댓글 1개
2023.04.15
2023.04.11
2023.04.11
2023.04.12
대댓글 1개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