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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0년대 미국 독립선언문이 GPT 표절률 80% 떴다네요 참고하시길
Gpt 표절률이 50퍼 이상 넘는 석사논문을 봤는데
49 - 2년가지고 너무 호들갑아닌가요 누가보면 박사졸업하신줄 알겠어요
석사 진학을 앞둔 학부생들에게 (짧은글)
25 - 한국석사 미국박사졸업했습니다
석사 진학을 앞둔 학부생들에게 (짧은글)
34 - 저딴 괴수 밑에서 3년을 보냈는데 어느 미친 자가 학계에 남고 싶어하겠는가?
드디어 졸업합니다!! 교수님 마땅하십니까? ㅋㅋㅋㅋ
25 - ??학위논문을 왜 봐줌
이런 방식의 학위 논문 지도가 흔한가요?
15 - 뭐..본인이 아는거 다른사람한테 가르쳐주기 아까운 경우 많습니다. 특히 스스로는 맨땅에 해딩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았는데 후배는 내 노하우를 손쉽게 얻는다 생각하면 자격지심이 생기죠. 본인도 쉽게 배워놓고 가르쳐주기는 싫어하는 양심없는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고..
요점은 좀 아깝다고 생각되고 욕심이 나더라도 후배에게 잘 알려주는게 좋은 연구자의 바른 자세이지만, 인간인지라 그러기 싫을 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후배 입장에서도 나한테 당연히 가르쳐줘야지, 라기보다는 본인이 공부한걸 나에게 쉽게 알려주니 고맙다 라는 자세를 가져야할텐데요. 그런 면에서 역겹다느니, 내 실패를 좋아하는게 너무 보인다느니 하는걸 보면 작성자분도 뭔가를 마구 알려주고싶은 귀여운 후배는 아니신거같네요. 물론 잘 배우지 못해서 흑화하셨겠지만..
아무튼 뭐 하나 가르쳐줄때마다 감사하다는 표시를 충분히 하고 선배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열성적으로 배우려고 하면 관계 개선의 여지가 있을지 모릅니다.
실험 알려주는걸로 치사하게 구는 선배
17 - 글 작성자를 욕하는건 아니지만...
사수 입장에서 평소에도 열심히 하고 싶은 애들은 내가 밤 새서라도 세미나 자료 첨삭해주고 레퍼런스 찾아주고 실험 노하우도 있는거 없는거 다 알려주고 싶긴 합니다.
반면에 빈둥대다가 실험은 해야하니 움직이는 애들한텐 알려주기가 싫어요. 내가 시행착오로 얻어낸 정보고 뭐고 그냥 설명하는 데에 입이 아픕니다.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의 댓글이네요...
실험 알려주는걸로 치사하게 구는 선배
16 - 노노거리는 벌레가 랩에 있어서 그런듯
연구실 여자하나로 진짜 ㅈㄹ낫네
13 - 엥 결국 글쓴분 지도 교수님도 학벌을 보기위해 물어보신건가요? 주장하는바와 사례 사이에 논리적 갭이 있는 느낌
학부학벌 따지는건 우물안 개구리
13 - 미국 깔짝 갔다고 선민의식 가지지 마세요 ㅋㅋㅋ
학부학벌 따지는건 우물안 개구리
18 - 학생이 열심히 하고 눈 반짝반짝 빛내면서 계속 물어보고 열정을 보이면 신임교수님들은 그 시절의 기억이 멀지 않기 때문에 금방 극복하세요.
신생랩인데 교수님이 슬럼프 오신 것 같다
22 - 글 보고 나니 싫어할 이유가 별로 없는거 같은데...
1. 주제를 계속 바꾼다 -> 진짜 주제로 적합하지 않아서 그렇죠. 석사 1년다닌 학생보다 수십년 연구한 교수님의 판단이 더 정확합니다. SCI 논문거리가 안될 수준이거나, 이 학교의 석사수준으로 낮다거나 라는 이유로요. 연구는 이것저것 많이 해보면서 최적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다들 주제 여러번 바뀌고 다양한 주제를 합니다.
2. 데이터 얻기 어려운데 이 쉬운걸 왜 못하냐고 함 -> 뉘양스에 따라 다르긴한데.. 막 다그치거나 무시하고 화내는거보다 그냥 하시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너무 예민한거 아닌지요. 실제로 교수님 입장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은 실험일수도 있구요. 글쓴이 힘든거 다들 압니다. 누가 쉽게 학위를 받겠습니까. 다들 어려운 실험, 밤새가며 졸업준비하죠. 화이팅입니다.
3. 꽤 높은 저널에 내길 원한다 -> 이건 오히려 장점인데.. 어줍잖은 Q2-Q3급 저널에 내자는 교수님은 두가지입니다. 실력이 없거나 학생을 신경쓰지 않거나(본인 실적용 그냥 빨리 나오게). 학생 입장에선 취업을 하든, 박사과정을 가든(여기는 더 중요) 높은 저널 한편 석사때 있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박사 받고 임용될 때 high 저널 논문 한두편이 좌지우지하는데 높은 저널을 말씀하시는건 교수님의 시간/정성도 갈아 넣겠다는 선언이구요. 고마워 하셔야 합니다.
4. 졸업 못시켜준다고 으름장 -> 초중고대학까지 오면서 다 오냐오냐 하시는 선생님만 보셨나요. 뭐 쌍욕하거나 비정상적인 짓(인건비 회수나 개인일 부탁 등)을 하신것도 아니고 스승으로써 좋은 결과를 내게끔 제자를 다그치는 것 뿐인거 같은데요.. 물론 천사같은 교수님도 있지만 적당히 혼도 내주는 교수도 좋은 스승일수 있습니다.
졸업 가까워지느라 예민하신건 알겠는데, 너무 남탓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안받길 바랄게용
교수님이 너무 싫어요
17 - 게임이론 생각해보면 당연하고 오히려 상세히 알려주는게 이상함
- 연구실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할경우: 연락한 학부생이 교수님이랑 면담할때 내가 얘기해준거라며 이상한 질문하고 헛소리하면 나만 ㅈ됨 졸업을 못하진 않겠지만 두고두고 괴롭힘당할 가능성 수직상승
- 연구실에 대한 긍정적으로 얘기할경우: 랩에 입학하고 나서 본인 마음에 안든다고 나때문이라고 불만 토로할 가능성 존재함
메일 본문 내용도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많아서 난 무조건 읽씹함
어느 순간 대학원생들이 사적 연락은 안 받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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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분야의 업적과 생태계를 존중하고 이해해줍시다
2023.04.10

제가 생각하는 ML/CV에서의 impact가 있거나 breakthrough급 논문들을 (저의 짧은 식견으로 인해) 몇몇만 읊어보자면,
CVPR: ResNet, YOLO
NeurIPS: GAN, Transformer, DDPM
ICLR: Adam, Progressive GAN
ICML: MAML
이중 몇몇 논문들은 당시에는 poster 발표에 불과한 논문들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arxiv에 공개된 Geoffrey Hinton의 forward-forward algorithm, OpenAI의 GPT4 technical report는 모두 NeurIPS 템플릿으로 작성되어 공개되었습니다.
둘 다 정식 리뷰 프로세스를 거친 논문들은 아니지만 이 사실 자체가 NeurIPS라는 학회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입증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AlphaGo, AlphaStar, AlphaFold, AlphaTensor 논문들은 Nature에 발표되기는 했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core architecture나 algorithm 보다는 AI application에 가까운 연구였습니다.
그래서 "(CVPR, NeurIPS) == Nature이다" 라고 얘기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연구를 발표하였을 때 visibility가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저널/학회는 각 분야마다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논문들의 저자들은 'CV/ML boundary 안에서의 탑티어' 학회에 본인의 연구를 발표하지 않았을까요.
너희들만이 리그 아니냐?
우리만의 리그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우리만의 리그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난 2015년, 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쿨 바이올린, 첼로 우승자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는 엄청난 화제였겠지만 우리에게는 이 대회도 그들만의 리그겠죠.
그렇다고 이 우승자들의 업적을 우리가 감히 비교/평가할 수 있을까요?
퀸 엘리자베스 콩쿨은 분야별로 4년에 한번만 개최되니, 여기서 우승하면 NCS 표지 논문 출판하는 것보다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우리는 (특히 연구자들은) 본인이 하는 것만 잘 알지, 그 외의 것들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심지어 기피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요즘 김박사넷 글들을 보면 CV/ML 사람들과 비CV/ML 사람들이 편을 나누어 싸우는 것 같은데, 본인 분야의 생태계는 본인들이 제일 잘 압니다.
이 사실을 인정해줍시다.
저도 ML쪽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하는 분야의 연구 생태계는 이렇다라는 것을 비ML분들에게 느낌적으로나마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타 분야의 업적과 비교할 수 있는 자격은 당연히 없거니와, 오히려 더욱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 분야를 존중해주고 내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혐오의 시대에 남녀갈등, 세대갈등으로도 지쳤는데 연구분야갈등이라뇨.
힘든 청춘들, 서로 사랑하기를 응원합니다.
Ref) 마지막 문장은 슈카 유튜브 영상 제목에서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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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30 8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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