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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16 - 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15 - 취업 병행은 보통 마지막 학기에 하지 않나요? 다 끝난 마당에 실험하고 있는게 대견한거 아닌가
아무튼 글쓴 분도 곧 졸업인데 사수 뭐더러 신경써요.
12 - 나 석박 2년차 말에 15점 저널에 연구 논문 냈는데, 솔직히 좀 열심히 살자. 계속 게으르기 살거면 사회는 나오지 말고.. 민폐임
17 - 국숭 기계 4.15면 spk도 가능하죠
spk yk unist 정도 노려보세요
8 - 요즘 취업시장 얼어붙어서 학사,석사 신입 입사가 정말 어려운 시기입니다.
9 - 성대 공대는 수원에 있는 거 아시죠?? 어차피 비서울이면 연구 중점인 지스트가 나을 것 같아요.
8 - 뭔 지방이라서 gist 가지말라는 애들은 대학원생 맞나 ㅋㅋ
박사 확정적으로 할거면 무조건 gist가세요 성대랑 급간은 비슷할수 있어도 연구에 대한 지원자체가 다릅니다
ist는 학부생때부터 체계적으로 연구할 환경이 되는데 성대는 취업에 좀더 집중되어있는 종합대학입니다.
8 - 병신같이 빌빌거리기는 ㅉㅉ
10 - 사기꾼식 발언이죠. 멀리하시는게 좋아요.
8
대기업 취업 실패, 애매한 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하게되었습니다.
2023.03.15
경기권 4년제 대학 석사과정 막학기 중 대기업 취업을 꿈꿨었습니다.
소위말하는 SK,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애매한 학교 포지션이지만 서류는 붙여주길래 죽기살기로 인적성 공부했고 면접까지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제 매력이 없던건지, 자만함이 보였던 건지...
모든 기업에서 면접 탈락하고, 자대 대학원으로 박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사실 박사과정을 고민했던건 두 가지였어요.
1) 인간관계, 2) 애매한 학교 네임벨류
하루를 부모님보다 더 많이 만나는 존재들과 석사 기간 동안 많이 다투기도, 정치질에 힘들었던 날들이 많았어서
우리 랩실로는 절대 박사가지 않겠다 다짐했어요.
그런데 교수님께서 저를 설득하더라구요.
석사 기간 중에 SCI급 논문도 냈고, 특허도 여러건 내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었어서
저를 꼭 박사과정에 앉히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취업에 도전할지, 박사 과정에 고민하던 중 교수님께 설득당했구요.
그런데 요즘따라 너무나도 힘들고 자괴감이 듭니다.
한 사람 두 사람에게 몰리는 일들... 국가과제 채우기를 넘어서 기업과제, 용역과제 채우기에 급급하신 교수님...
수당 하나없는 학부수업 조교 일에... 잦음 밤샘과 늘어나는 인스턴트 음식 섭취.
올해에는 15년만에 인건비가 올랐다고 들었는데 월급 동결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참 월급을 바라고 공부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도 우울하고, 의욕이 없어집니다.
지금이라도 기업 취업을 몰래 준비할지, 자퇴를 해야할지 이런저런 고민이듭니다.
저번에도 석사과정 중 몰래 취업 준비했다가 교수님께 굉장히 혼이났었는데
아마 이번에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같은 학계에서는 발도 못붙이겠죠.
참... 내가 무엇을 바라고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속이 너무 상해요.
소위말하는 SK, 삼성, 현대, LG, 포스코 등...
애매한 학교 포지션이지만 서류는 붙여주길래 죽기살기로 인적성 공부했고 면접까지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제 매력이 없던건지, 자만함이 보였던 건지...
모든 기업에서 면접 탈락하고, 자대 대학원으로 박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사실 박사과정을 고민했던건 두 가지였어요.
1) 인간관계, 2) 애매한 학교 네임벨류
하루를 부모님보다 더 많이 만나는 존재들과 석사 기간 동안 많이 다투기도, 정치질에 힘들었던 날들이 많았어서
우리 랩실로는 절대 박사가지 않겠다 다짐했어요.
그런데 교수님께서 저를 설득하더라구요.
석사 기간 중에 SCI급 논문도 냈고, 특허도 여러건 내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었어서
저를 꼭 박사과정에 앉히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취업에 도전할지, 박사 과정에 고민하던 중 교수님께 설득당했구요.
그런데 요즘따라 너무나도 힘들고 자괴감이 듭니다.
한 사람 두 사람에게 몰리는 일들... 국가과제 채우기를 넘어서 기업과제, 용역과제 채우기에 급급하신 교수님...
수당 하나없는 학부수업 조교 일에... 잦음 밤샘과 늘어나는 인스턴트 음식 섭취.
올해에는 15년만에 인건비가 올랐다고 들었는데 월급 동결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참 월급을 바라고 공부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나도 우울하고, 의욕이 없어집니다.
지금이라도 기업 취업을 몰래 준비할지, 자퇴를 해야할지 이런저런 고민이듭니다.
저번에도 석사과정 중 몰래 취업 준비했다가 교수님께 굉장히 혼이났었는데
아마 이번에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같은 학계에서는 발도 못붙이겠죠.
참... 내가 무엇을 바라고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속이 너무 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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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29 29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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