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P 신입생입니다. 학부때 논문수상경력도 있고 유관경력 넘치도록 쌓고 많이 고민하다가 대학원을 선택했는데요, 솔직히 많이 두렵습니다. 제가 연구자로서 연구를 잘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논문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이 연구분야에 제가 큰 뜻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명예에 대한 욕심에 석사를 선택한것같아요. 그리고 제 가족들이 같은 분야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어서 그냥 현실적으로 제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근데 제가 진짜 2년동안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실 주위 친구들도 네가 어떻게 연구를 하냐며 (제가 성실하거나 진득한것과 아주 거리가 먼 그냥 천방지축 초딩이라서요....;;) 끝까지 제가 대학원가는걸 안믿었을 정도로 좀 안맞는 것 같아요. 연구하려면 끈기랑 성실이 중요하잖아요.
김박사넷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글 몇개 읽어보니 되게 자기 분야에 열정넘치시고 연구하는걸 즐기시는 분들만 계신 것 같아서... 나처럼 큰뜻없이 대학원에와도 되는걸까, 적응할 수 있을까.... 정말 걱정이 됩니다. 현실적인 조언도 좋고, 응원도 좋습니다. 댓글 남겨주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3.03.05
석사는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대충 있어도 무난히 졸업 되니 걱정 마세요. 대부분 석사는 큰 성과 없이 졸업합니다.
2023.03.05
대댓글 1개
2023.03.05
대댓글 1개
2023.03.05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