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의 기로에 놓인 spk학부생입니다. 제가 인턴한 spk 연구실 박사분들은 대부분 10시출근 6시 퇴근하시던데, 이러면 일반 기업들과 워라밸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 외엔 박사과정이 회사생활(대기업 연구직)에 비해 힘든 점과 좋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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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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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아까 글 쓰신 분 같은데, 그 선배들도 10-6이 전부가 아닐거예요. 대학원생은 집이나 다른데 가서도 기본적으로 계속 연구를 합니다. 논문을 본다던지 자료를 만든다던지요. 그냥 항상 할일과 함께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기업 회사 중에는 보안 등의 문제로 회사 안에서만 업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대표적으로 삼성). 그래서 일이 많으면 집에 못 가져가고 회사에 길게 남아있죠. 심할 땐 8to8도 밥먹듯 해요. 같은 시간을 일해도 몸 불편하게 회사에서 일하는건 저녁에 집가서 논문보는 것보다 좀 힘들긴 합니다. 대기업은 기본적으로 출근시간이 8-9시로 빨라서 몸이 많이 피곤합니다. 이 점에서는 회사가 더 힘든 것 같네요. 그밖에 대학원생의 단점은 연애할 때 어려울수도 있다는거? (직장인들은 상대가 직장인이길 바라는 경향이 있음) 나이가 차가면서 취직한 친구들은 돈벌어서 여행가고 즐기고 집사고 결혼하는데 나는 하는 순간도 아주 많구요. 집에도 너무 늦게까지 사람구실 못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대학원은 대부분 멘탈적인 고충이 많긴 하네요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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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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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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