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고 가는것에 한계가 있음. 교수 재량으로 마음대로 진행하고 그냥 시킴, 가끔은 이걸 왜 해야하는지 설명해주는데 납득이 안됨. -> 소통이 불가능하고 압박적인 명령
2. 연구비가 항상 많아야 한다. 연구를 하다보면 다른 방향이나 여러번 도전해야 하지만, 이게 금액적으로 매우 제한적임 -> 과제가 많아야 연구가 가능 근데 과제비가 많다고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듦. -> 과제 방향성에 맞게 써야된다던가, 짠돌이 기질이 발휘되서 불발
3. 잡일이 많음. 교수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만히 있어도 안해도 되는 생산적이지 않은 일을 시킴 -> 비효율적인 일 진행으로 시간소비
4. 쓸데 없는 학회 참석 권고함. 연구 성과 공유보다는 현재는 인맥 넓히려고 자기 연구 주제와 관련도 없는 학회 참석해야 됨. -> 이미 선배들 라인에서 퍼블리쉬된거로 학회 포스터발표함
5. 출퇴근제도 출퇴근 시간 매번 지키는 사람 거의 없음, 대부분 지각 -> 지각 체크하고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퇴근할 시간만 기다림 회사원인줄;; 예를 들어서 11시 출근이다. 근데 나는 1시간전에 와서 뭐 이것저것 함 그래서 일찍 퇴근할려고하면 그냥 무지성 시비검. 근데 그사람 매번 지각함ㅋㅋㅋ 노답구조.. 시간을 무한정 정해놓으니까 계속 미루고 뒤로 몰아서 할려고하니까 성과도 안좋게 나옴.
6. 랩미팅 날짜 랩미팅 날짜를 월요일날 잡음 -> 마치 회사에서 금요일 퇴근인데 과제줘서 월요일까지 미팅있으니까 해오는거랑 무슨 차이인가요..? 잡일도 겁나 많아서 이것저것하다가 금요일까지 시간 부족해서 가끔은 실험하고 데이터 뽑고 플랏팅이나 PPT만드는거 주말에 하고있어서 내시간이 없음.
7. 주말에 연락 주말에 도대체 카톡이나 전화는 왜하는건지 모르겠네. 자기들도 알면서 그냥 급하니까 연락해서 일처리 시킴 -> 주말마다 전화 상시대기하고 있어야 되서 극도로 불안함.
8. 인건비 지급 이거는 랩실마다 차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과제참여율 100%로 맞춰서 줄 수 있는 능력이 되도 70~80%로 제한하고 인건비 겁나 아끼고, 다른 비목으로 돌려서 사용함. -> 이러니까 석사 풀인건비 150 박사 풀인건비 250 받는 사람 거의 없는듯..? 예외는 있음.
9. 학계의 고질적인 문제 연차년도 과제가 있으면, 그 년도에 무조건 그 해당 계획서대로 해야되는건 알겠음. 근데 빠르게 진행해서 1차연도 과제를 끝내고, 2차연도 과제 돌입할 수 있는 시기가 왔는데, 진행을 안함. 느긋하게 보고하는 식으로 감추려는 의도가 보임. -> 진척이 안나감.
10. 랩분위기 이것도 랩실마다 크게 차이가 있지만, 분위기는 보통 교수가 크긴하지만, LAB에서 박사가 크게 관여함. 꽝 막히거나 논문 실적 안좋은 박사들 보면 그냥 답이 안나옴. 놀고 있는데 교수의 신임은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함. -> 겉만 먼지르하지 속은 텅빔.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해주시고, 저의 주관적인 느낀점이니 방방봐 해주십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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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IF : 5
2023.01.22
전반적으로 연구실 생활의 아주 단편같습니다. 안저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 출퇴근 시간으로 시비거는 걸로 봐서 학생들도 대체로 이성적인 것 같진 않고, 교수도 연구실 돌아가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랩같구요. 1. 교수가 시키는 일이 납득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좋은게 아닙니다. 납득이 안된다하고 토론하고, 진짜 도저히 안될 일이면 교수가 이해하도록 끊임없이 설득하는 일도 학생의 일입니다. 아니면 교수가 아예 그걸 차단해버리는 아주 이상한 랩이었던가요. 7. 이건 그낭 받지를 마세요. 받아주니까 더 하는 것도 있어요. 물론 연락하는 사람들이 진짜 이상
대댓글 2개
2023.01.23
1번은 무한루프 입니다. 아무리 논리적인 설득해도 그냥 말돌리고 외면하십니다.
7번도 안받으면 뭐라고 겁나합니다.. 자기가 교수지위인데 연락을 했으면 다시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ㅎㅎ 가끔은 자정에도 전화 하시더라고요..
IF : 5
2023.01.24
1. 한두번 시도해봤는데 안된다고 포기하면 그렇습니다. 전 년단위로 시도해보고 다각도로 시도해보고 안되면 다른 교수가 더 믿는 사람의 입을 빌려서도 시도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교수가 고집이 좀 센걸 가지고 공학석사 해봤는데 구림 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7. 뭐라고 한소리 듣는게 받는것보다 싫으니 받으셨던 것 아닐까요. 저녁 연락 끔찍하게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그것도 안받고 말고 아팠다고 해버릴 수도 있는 일입니다. 주말에 와있으면 월요일날 처리하죠.
2023.01.22
1. 석사과정은 자기주도적 단계보단 트레이닝 단계의 의미가 좀더 큽니다. 2. 다다익선 3. 대학원 생활은 본인 연구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잡일이 많을수 있는데, 그 잡일 교수가 다 하면 글쓴분 연구나 논문 봐줄 시간이 1초도 안납니다.
4.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학회참석은 네트워크 형성의 목적이 더 큽니다. 5. 동의 6. 생각하시는 그 의도 맞습니다. 7. 연락안하는게 대세이긴 하지만, 인권 최 선진국에서도 대학원과 같은 학계는 주말에 글쓴분이 겪으시는 그정도 일은 합니다.
8. 인건비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아주 굉장히 많이" 부족하신듯 보입니다. 어느 연구원의 참여율을 100퍼센트로 잡아버리면 다른 연구과제에 연구원으로 참여하실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 결정적으로, 참여율 100퍼센트는 인건비의 천장을 정해놓은 것이지, 반드시 인건비를 150 또는 250만원으로 지급해야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실험실을 운영하는 교수가 어느정도의 인건비를 받는게 적당한지를 결정하고 그게 맞게 월급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9. 판을 잘못읽으시는거 같습니다. 보고서를 연차에 맞춰 작성하는 것일뿐, 대부분 연구는 연구의 페이스에 맞추지 과제의 페이스에 맞추는 것은 흔한 경우가 아닙니다. 10. 분위기야 뭐 랩원이 누구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뀌는거라, 딱히 할말이 없네요. 야디나 그렇지 않나요?
대댓글 4개
2023.01.23
3번 잡일이 진짜 안해도 되는 쓸데 없는거면용..?ㄷㄷ
8번은 예시로 과제가 4개면 25%씩 줄 수 있는데도 더 적게 준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인건비 받지 않은 과제도 수행할때도 많습니당. 참여율 100%넘으면 당연히 안되니까 만약 새로운 과제가 있으면 다른 과제 참여율 하향 조정하면 되죠.
9번은 협업 프로젝트로 논문 같이 하는건데 양쪽에서 진도 안나가데 이게 맞을까요..?
2023.01.23
3. 네~ 잡일 좀 도와 드리세요:) 내가 이런거까지 해야해? 하고 욕하면서 해주시면 됩니다. 실험실 생활도 사회생활이고 사람사는 곳이다보니 딱 본인 연구만 하는 건 아니라서, 쓰잘데기 없는 일이 종종 떨어집니다.
8. 100%로 맞추면 교수 생각에 인건비가 과도하게 지급된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100%는 최대치지 필수치는 아니라 그렇습니다. 인건비를 받지 않는 과제의 수행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실들이 과제 인건비는 명목상 받고 실제 연구는 그 특정과제만이 아닌 연구실 자체의 일을 하곤 합니다. 이건 연구프로젝트 특성상 자유롭게 사람이 참여하고 빠지는 등의 이유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따라서 이해해주시면 좋습니다.
9. 한해동안 힘들게 달려와서 좀 숨고르기 하는게 아닐까요?
IF : 5
2023.01.24
글쓴님... 잡일은 취직하셔도 진짜 리얼 개많아요
2023.01.27
3번에서 어쩔 수 없이 하긴 했지만.. 안맞는다고 생각을 하는게 맞는듯용!
8번 넵 맞는것 같습니당 ㅎㅎ
9번 교수님 입장에서는 숨고르기인데, 저는 빠르게 달리고 싶은데 이게 페이스가 안맞네요 ㅜ
2023.01.23
라볶이 청년
건강한 존 폰 노이만*
2023.01.24
1번 보고 스크롤 내림
아 비공 주는거 깜빡했다
다시 올림
비공 주러
ㅋ
대댓글 1개
2023.01.27
ㅠㅠ
2023.01.24
석사가 교수와 토론할 레벨이 정도인 사람은 spk에서도 가끔 튀어나오는 괴물 뿐입니다. 제가 보기엔 자의식 과잉이신 분이네요
대댓글 2개
2023.01.27
석사만으로 교수랑 토론되는 사람 많을거 같은데요. (제대로된 대학원이라면) 연구주제라는게 애초에 처음 연구되는 것들이나 기존거를 개선하는 식인데, 전자같은 경우에는 교수님도 거의 모르는 것이고, 후자같은 경우에는 경험이 있는 교수님 의견을 많이 수용해야겠지만 연구를 반년 이상만 꾸준히 해도 직접 실험한 사람이 겪는 문제를 전해 듣는 입장이 더 이해하기 힘들 거에요.
2023.01.27
전자입니다.. 저의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더 전문가인 입장이라.. 교수님이 여러가지 다른 방향으로 시키는데, 먹힌적이 없네용..ㅎ
2023.01.25
인건비 부분 등 몇개 빼면 걍 회사랑 비슷함ㅋㅋ 회사에서 저런 불평을 입 밖으로 내면 공감은 하지만 솔직히 좀 불편할 듯ㅋ 내 동료로는 같이 일하기 싫을 듯
대댓글 1개
2023.01.27
입 밖으로는 말안하죠.. 저도 생존을 해야하니 2년동안 꾹 참았네용 ㅜㅎㅎ
2023.01.25
무수한 석학분들의 비공을 받을 글이네요 ㅋㅋㅋ 뭐 원생의 시선에서 충분히 느낄만한 일들이지만 여기 계신 높으신 분들의 시선에서는 그저 순진한 푸념 정도겠죠
대댓글 1개
2023.01.27
그러게용 ㅎㅎ
2023.01.26
학회에서 이미 퍼블리시된 것들을 발표하는 건 아무래도 진행 중인 과제를 발표했다가 주제를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되냐고요...?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2023.01.22
대댓글 2개
2023.01.23
2023.01.24
2023.01.22
대댓글 4개
2023.01.23
2023.01.23
2023.01.24
2023.01.27
2023.01.23
2023.01.24
대댓글 1개
2023.01.27
2023.01.24
대댓글 2개
2023.01.27
2023.01.27
2023.01.25
대댓글 1개
2023.01.27
2023.01.25
대댓글 1개
2023.01.27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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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