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박사생활..다이나믹하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왜이렇게 세상엔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지, 난 왜이렇게 부족한게 많은지를 느끼며 떠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나름 희망은 얻어서 나갑니다.
아웃풋이 보이는 12월 말이면 내가 얼마나 한 해를 나태하게 살았는지 알게되었고, 또 반면 얼마나 노력하면서 살았는지 결과가 보였습니다. 순전히 나의 불성실함을 인정하기 싫어서 주변사람들에게는 교수탓 교수원망 많이했네요. 박사 4학기때 아버지 수술하시고 정신차려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수한테 절절매고 욕들어먹고 한번은 정신적 괴로움에 연구실 후배들 앞에서 눈물흘리도 했습니다 (콧물은 다행히 마스크에 가려졌음^^..)…
이제, 열심히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보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 효도하고싶네요. 다들 운동하고 건강챙기면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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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12.26
콧물 ㅋㅋㅋ ㅜㅜ 정말 감히 무슨 댓글을 달아야 할 지 모르겠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으실거에요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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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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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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