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선배 대학원생분들의 많은 의견과 생각을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저는 연구에 대한 큰 꿈이 있고,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가장 가고 싶었던 SSH 중 한 곳)타대 교수님께 메일로 컨택을 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캠키고 면접같은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2학년이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연락을 꼭 달라고 하셨고, 매우 좋게 봐주셨다고 직접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지금 자대에 있는 랩실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당장은 인턴을 못 할 것 같고, 내년 여름방학 때 거기서 (타대 ssh) 연구인턴을 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내면서 현재 제가 만져본 기기와 연구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운이 좋게도 (?) 바로 여름방학 때 인턴으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 이번 겨울에 잠깐 봤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대신에 석사 합격을 100%보장은 못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역량과 여러가지를 기대하고 연말잘보내라는 말씀 등 좋은 말씀도 함께 적어주셨습니다 . :)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타대가 더 끌립니다. 아직 합격은 불확실하지만요, 연구하는 주제도 거의 흡사합니다.
현재 자대 랩실분들도 너무 좋고, impact factor도 매우 높은 연구에 함께 연구를 준비중입니다.
. (만약 자대로 가게 된다면 4학년 끝날 무렵, 논문에 제 1저자로 나오게 된다고 하셨는데.. 못 할 것 같아요. 거의 확실)
!!!!그래서 제가 여쭈어보고 싶은 것은 생활비 + 전액지원 (2년 내내인지 한학기만인지 알 수 없음) + 지방 자대 + 박사 세 분, 석사 두 분, multi research vs SSH 타대 + 젊은 교수님, impact factor 98%, 매우 활발한 논문작업 + 합격불확실.
대학원에 필요한 돈은 상관없다는 가정하에, 두 랩실의 인기도 높은 편이고 제가 하려는 연구 topic 또한 비슷하다는 것을 유념해주시고 의견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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