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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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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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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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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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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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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없어 교수님과의 면담에서 말실수를 했는데... 타대 대학원으로 도망칠 수 있을까요?
나른한 마르틴 하이데거*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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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학년 학부생입니다. 본과 랩실에서 연구를 하다가 다른 쪽에 흥미가 생겨 자대 타과 랩실에 지원을 했습니다. 오늘 면담을 하고 왔습니다. 면담 중 눈치가 없어 말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면담 중 몇 번의 질문 끝에, "대학원 갈 생각은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학원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줄 알고 눈치 없이 석사까지 갈 생각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후 대학원과 관련된 질문, 정보를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 대학원 오라고 꼬시는 건가? 라는 생각만 했지, 제가 말 실수를 했다는 생각은 못 했습니다. 면담 중에도 '대학원에 들어온다면 ~~ 이렇다.', '출근 시간은 대학원생은 ~~이런데, 학부생을 그럴 수 없으니 ~~~이렇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정말...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정말이에요...)
면담이 끝난 후, 실험방 위치와 실험기기를 설명해주실 때 아차 싶었습니다. 이미 계시는 대학원생들께 "우리 대학원 들어올 학생입니다."라고 소개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원"이라는 말을 듣고나서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복도 지나가다가 "우리 대학원 들어올 학생입니다."라고 소개가 되었고, 이제는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른 학교 대학원 가기를 희망하고 있고, 이 랩실은 학부생때 연구 경험을 쌓고 싶어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큰일입니다.
집에 돌아와 내가 무슨 말실수를 했길래 교수님께서 오해를 하셨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주변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갈 생각은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학원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줄 알고 눈치 없이 석사까지 갈 생각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게 문제였다는 것을... 저 질문 의도가 우리 대학원에 들어올 생각이 있냐는 말인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교수님께서 시종일관 미소를 띤 얼굴로 대답을 해주셨고, 매우 친절하셨고, 마지막에 책 선물까지 해주셨습니다. 이유 없는 호의는 없다는 걸 알면서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어쨌든 출근 날짜는 정해졌고, 이왕 들어간 거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대학원도 생각해보고 싶은데 너무 쐐기를 박으신 거 같아 걱정됩니다. 제가 말실수한 거 알지만... 졸업 후 다른 대학원으로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취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몰래 다른 대학원에 진학하라는 지인의 추천도 받아봤는데...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무책임하고 생각 없다고 느끼실 수는 있겠지만, 정말..몰랐고.... 눈치가 없는 제 자신을 탓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저와 함께 방법을 모색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면담 중 몇 번의 질문 끝에, "대학원 갈 생각은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학원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줄 알고 눈치 없이 석사까지 갈 생각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후 대학원과 관련된 질문, 정보를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 대학원 오라고 꼬시는 건가? 라는 생각만 했지, 제가 말 실수를 했다는 생각은 못 했습니다. 면담 중에도 '대학원에 들어온다면 ~~ 이렇다.', '출근 시간은 대학원생은 ~~이런데, 학부생을 그럴 수 없으니 ~~~이렇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정말...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정말이에요...)
면담이 끝난 후, 실험방 위치와 실험기기를 설명해주실 때 아차 싶었습니다. 이미 계시는 대학원생들께 "우리 대학원 들어올 학생입니다."라고 소개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원"이라는 말을 듣고나서야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복도 지나가다가 "우리 대학원 들어올 학생입니다."라고 소개가 되었고, 이제는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른 학교 대학원 가기를 희망하고 있고, 이 랩실은 학부생때 연구 경험을 쌓고 싶어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큰일입니다.
집에 돌아와 내가 무슨 말실수를 했길래 교수님께서 오해를 하셨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주변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갈 생각은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학원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시는 줄 알고 눈치 없이 석사까지 갈 생각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게 문제였다는 것을... 저 질문 의도가 우리 대학원에 들어올 생각이 있냐는 말인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교수님께서 시종일관 미소를 띤 얼굴로 대답을 해주셨고, 매우 친절하셨고, 마지막에 책 선물까지 해주셨습니다. 이유 없는 호의는 없다는 걸 알면서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요...
어쨌든 출근 날짜는 정해졌고, 이왕 들어간 거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대학원도 생각해보고 싶은데 너무 쐐기를 박으신 거 같아 걱정됩니다. 제가 말실수한 거 알지만... 졸업 후 다른 대학원으로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취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몰래 다른 대학원에 진학하라는 지인의 추천도 받아봤는데...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무책임하고 생각 없다고 느끼실 수는 있겠지만, 정말..몰랐고.... 눈치가 없는 제 자신을 탓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저와 함께 방법을 모색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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