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자퇴 고민됩니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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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YK의 K대학원 석사 1학기를 마치고 2학기에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대학원에 와서 나름 열정을 가지고 합성도 하고 다른 사람들 퇴근할 때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남들보다 느리다고 생각이 되서 밤 새서 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계속 합성하는 과정이나 마지막 파이널 합성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쳇바퀴 굴러가듯이 처음부터 계속 합성만 지속적으로 하다가 1학기와 방학이 지났습니다.

오늘 딱 다른 포인트지만 또 실수하게 되면서 내가 이 분야나 실험하는데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된 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랩은 물질을 합성에서 그 물질의 성질을 보는게 메인포인트인데 계속 합성만 하고 있네요

학교를 자퇴하고 다시 다른 랩실을 알아보던지 아니면 대학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할지 진지하게 고민이 됩니다. 앞으로 취업 부분에서는 가업 일을 부모님과 같이 하면서 보낼 것 같습니다 (공학계열)

진지하게 계속 대학원 이 랩실에서 있다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계속 되는 불안함과 지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실험에 대한 열의는 있어 대학원을 다시 재진학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이미 이 랩실에서 처음부터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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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09.01

다른 랩 고고

2022.09.01

저 석사 1학기 때 생각나네요
저도 합성이 계속 안되서...
선배들한테 욕 먹어가면서 너무 힘들었네요...
계속 자퇴 생각하다가 어느덧 막학기 차 입니다
아직 1학기시면 좀 더 해보시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다른 곳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IF : 5

2022.09.01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만, 계속 똑같은 실수를 한다는건
1) 그 실수에 대한 복기가 충분히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2) 그 작업 수행에 관련된 정말 치명적인 문제가 있던가 (아예 그 일을 하지 말아야 할)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1은 다른 랩을 간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어디서 뭘 하시든 일단 여기서 해결부터 해보셔야 할 태도 내지는 일에 대한 접근 방식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이럴 땐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문제점, 선배들의 조언같은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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