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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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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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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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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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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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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점점 메일을 읽고 답장을 하지않게 될까?
칠칠맞은 찰스 다윈*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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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팁을 주고자 하는 글이 아닌 그냥 제 잡생각 글입니다 :-)
“교수님이 제 메일을 읽지 않아요”
“교수님이 제 매일을 읽었음에도 답장을 주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교수님으로부터 답장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여기 많은 분들이, 특히 대학원을 지원하는 분들이 고뇌하는 부분입니다.
장담컨데, 현재 현직에 계시는 교수님이나 정출연/기업 연구원 박사님들도 대학원에 지원할 때 혹은 쥬니어 연구원 당시, 정도의 차이를 보일 뿐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겁니다. 전 대학원 지원 당시, 교수로부터의 답장은 물론이고, 관심있는 실험실 몇 곳의 박사과정생들에게 보낸 메일도 답장을 받지 못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ㅎㅎ
조교수인 제 지도교수를 포함해, 가깝게 알고지내는 학계에서 이름이 있는 부/정교수분들, 그리고 현재 다니는 기업에서 알고지내는 디렉터, 펠로우 급 고위직 분들의 경우 매주 몇백통의 메일을 받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R1에서 조교수로 일하는 분과 잠시 이야기했는데 박사 두명 뽑는데 200통 이상의 메일을 받았다 하더군요..
전 미국에서 갓 박사를 졸업하고,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확실히 박사시절보다 내외부에서 받는 메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컨설팅 회사로부터 외부 컨설팅 요청이나 하이어링 중인 포지션 정보 요청을 비롯해 다른 잡다한 메일 들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처음에는 답장도 빨리 해주려하고, 30분-1시간 미팅도 요청하면 해주며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이 문제를 제 매니저에게 말하니 그냥 아예 답장을 주지마라고 권하더군요.
점점 경력이 쌓이며 제 메일함도 매일 쌓일텐데, 여러 이유로 비슷하게 답장을 잘 하지않는 방향으로 갈지 모르겠네요.
논외로 제가 답장을 빨리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박사시절 공을 들여 구축해놓은 학계, 네셔널랩, 기업에 있는 제 서클은 서로 도울 것이 있으면 도우며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합니다. 제 친구들과 그들이 소개시켜주는 분들이 속속히 미국내에서 조교수, 탑기업 등에 잡을 구하며 제 서클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해보는 것이, 제가 실적으로나 사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별볼일 없는 학생이었고, 제 지도교수가 라이징스타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런 서클이 구축되었을까 입니다. 좀 씁쓸하지만, 프로페셔널한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 답장을 주지 않는 교수님들도 펀딩을 주는 관계자나 콜래보를 같이 하는 다른 교수의 경우엔 답장을 빨리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제 서클에 속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아직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제 지도교수도 발송한 콜래보 요청 메일이나 기타 메일에 답장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이미 구축된 서클 유지 및 확장과 같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답장이 오지 않는 것과 같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은 처음엔 쓰리지만 그냥 다른 대안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한줄요약: 교수님들이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다.
“교수님이 제 메일을 읽지 않아요”
“교수님이 제 매일을 읽었음에도 답장을 주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교수님으로부터 답장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여기 많은 분들이, 특히 대학원을 지원하는 분들이 고뇌하는 부분입니다.
장담컨데, 현재 현직에 계시는 교수님이나 정출연/기업 연구원 박사님들도 대학원에 지원할 때 혹은 쥬니어 연구원 당시, 정도의 차이를 보일 뿐 비슷한 과정을 거쳤을 겁니다. 전 대학원 지원 당시, 교수로부터의 답장은 물론이고, 관심있는 실험실 몇 곳의 박사과정생들에게 보낸 메일도 답장을 받지 못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ㅎㅎ
조교수인 제 지도교수를 포함해, 가깝게 알고지내는 학계에서 이름이 있는 부/정교수분들, 그리고 현재 다니는 기업에서 알고지내는 디렉터, 펠로우 급 고위직 분들의 경우 매주 몇백통의 메일을 받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R1에서 조교수로 일하는 분과 잠시 이야기했는데 박사 두명 뽑는데 200통 이상의 메일을 받았다 하더군요..
전 미국에서 갓 박사를 졸업하고,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확실히 박사시절보다 내외부에서 받는 메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컨설팅 회사로부터 외부 컨설팅 요청이나 하이어링 중인 포지션 정보 요청을 비롯해 다른 잡다한 메일 들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처음에는 답장도 빨리 해주려하고, 30분-1시간 미팅도 요청하면 해주며 도와주려고 했습니다. 이 문제를 제 매니저에게 말하니 그냥 아예 답장을 주지마라고 권하더군요.
점점 경력이 쌓이며 제 메일함도 매일 쌓일텐데, 여러 이유로 비슷하게 답장을 잘 하지않는 방향으로 갈지 모르겠네요.
논외로 제가 답장을 빨리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박사시절 공을 들여 구축해놓은 학계, 네셔널랩, 기업에 있는 제 서클은 서로 도울 것이 있으면 도우며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합니다. 제 친구들과 그들이 소개시켜주는 분들이 속속히 미국내에서 조교수, 탑기업 등에 잡을 구하며 제 서클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해보는 것이, 제가 실적으로나 사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별볼일 없는 학생이었고, 제 지도교수가 라이징스타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런 서클이 구축되었을까 입니다. 좀 씁쓸하지만, 프로페셔널한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 답장을 주지 않는 교수님들도 펀딩을 주는 관계자나 콜래보를 같이 하는 다른 교수의 경우엔 답장을 빨리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제 서클에 속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아직 답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제 지도교수도 발송한 콜래보 요청 메일이나 기타 메일에 답장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저는 이미 구축된 서클 유지 및 확장과 같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답장이 오지 않는 것과 같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은 처음엔 쓰리지만 그냥 다른 대안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한줄요약: 교수님들이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은 씁쓸하지만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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