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관심 분야의 대학원 진학에 희망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여름방학 때 지도교수님과 진학 관련 상담을 하고, 학부연구생으로 받아주실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간다면 전공특성 상 아무래도 소프트웨어(MATLAB, CATIA 등)들을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해당 분야와 관련된 전공 이론들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이론이 필요하다.' 정도로 알아야 할 텐데 관련 과목을 듣기도 하였고, 성적도 그럭저럭 괜찮게 받았지만, 과연 교수님이나 대학원생 선배님들이 작은 일이라도 맡겼을 때 그것을 자신있게 해내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해당 분야에 관심은 가지고 있고, 대학원 진학도 희망하지만,
해당 분야가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지, 또는 알아야하는 지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학부연구생을 하기 위해 1번. 관련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혼자 공부해서 3학년 겨울방학에 들어가던지, 혹은 2번. 그냥 들어가서 무작정 배워보겠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해보기가 있는데 어느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2번으로 하고 싶습니다만, 정말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괜히 폐만 끼치는 것이 아닌지, 제가 무엇인가를 배워야하는데 괜히 시간만 빼앗기는 것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들의 다양한 의견/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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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기쁜 시몬 드 보부아르*
2022.07.12
2 그거 배우려 하는거도 학연생임
IF : 5
2022.07.12
어차피 학연생한테 그렇게 큰걸 기대하지도 않을거고 시키지도 않을겁니다. 마음가는대로 연락해보세요.
2022.07.12
학부연구생에게는 기대하는 바가 없고 그냥 일찍 할수록 좋을걸요? 저도 이런 질문 올렸었는데 다들 2 하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셨어요
2022.07.12
2022.07.12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