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1학기 다니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연구실 사람들도 교수님도 좋으신분인데
제가 연구에 적성에 안맞는 걸 너무 느끼고 있네요.
당최 논문을 반복해서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영어도 잘 못해서 읽는데 속도도 느리고.. 견디면 성장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들어왔지만 견디기 힘드네요. 맘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자퇴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기대와 이때까지 들인 돈과 기회비용들을 생각하면 나가는 것도 참 힘든 결정인 것 같네요. 랩에 들어와서 매일 의미 없이 시간만 보내다 퇴근하는 게 반복되는 거 같은데 빨리 포기하는게 답인가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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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05.23
진짜 팩트로는 "알아서 하세요"가 맞습니다. 무슨 연구를 하는지, 석사로 뭘 얻고자 하는지, 랩 생활이 현재 어떤 수준인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자퇴 안될건 없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2022.05.23
대댓글 2개
2022.05.23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