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자 글을 남기며 또 누군가는 잘 참고하길바래서 글을 남깁니다.
대학원 선배들은 연구분야보다도 지도교수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김박사넷에서 제가 고민할때도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이 더 많았구요.
그런데 입학해보니 정말 맞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지도교수님이 힘든거 다 알아주고 들어주고 더 챙겨주고 도와주시고 .. 그러니까 정말 뭐랄까 힘들지만 든든하고 스트레스는 안받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네요 ㅎㅎ
뭔가 든든한 아버지 한분 더 생긴느낌..
심지어 저는 석사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런 교수님아래라면 더 있고 싶어서 통합전환하려고 거의 확정지었습니다..
여러분 지도교수님의 인성은 정말 생각보다 더더더더 중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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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IF : 5
2022.04.13
직장에서도 상사가 별로면 부하직원들 후두두 빠져나가는 일이 잦습니다. 대학원생들은 보통 직장인들보다 사회생활 경험도 적고, 학교 랩이 회사 부서보다 훨씬 폐쇄적이니 아무래도 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나저나 큰 복을 받으셨네요 ㅎㅎ
2022.04.13
부럽네요
젊은 아르키메데스*
2022.04.13
저도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비록 대학원생/포닥은 자신의 길을 능동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하지만, 그들의 미래에 교수가 끼치는 영향력은 가히 부모님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좋은 지도교수 밑에서 박사 받았는데, 연구스타일 뿐만 아니라, 동료를 대하는 방식, 스트레스 관리법, 좋은 네트워크를 쌓는 방식과 같은 전반적으로 향후 커리어에 결정적인 소프트 스킬들도 체득했더라구요.
2022.04.13
2022.04.13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