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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학기인데 논문을 못낼것 같습니다

비관적인 버지니아 울프*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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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저에겐 연구가 안맞는걸까요


제가 학부생일 당시, 교수님께선 저의 철학과 너무 잘 맞으셨고 실제 생각하는것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일이 많으셔서 그런지, 원래 꼼꼼하고 차분하지 못하신 성격때문인지

그룹미팅 시 연구 피드백을 받았던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잘못된 실험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졸업학기차인데 급하게 모든걸 수정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알고계시다고 생각하고 피드백 받고 실험했던것들이

이미 보고가 되어있다는걸 아시곤 논문을 못내겠다고 하시네요

갑자기 현타가..



물론 제가 검토를 못한 잘못도 있고, 실험적으로 부족한점도 너무너무 많다는것을 잘 알고있지만

저 혼자 모든것을 완벽하게 해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가끔은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합니다

기억하시는것도 잘못된것도 너무 많고.. 말 바뀌는것도 많고 그건 어느 회사를 가도 그렇겠지만

연구에서 이런 실책이 자꾸 나오는게 좀 힘듭니다


제가 연구와 안맞는거겠죠..? 이미 박사진학은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긴 합니다

그래도 가끔 너무 슬프네요

연구 정말 하고싶었었고 열정도 컸었는데..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다 라고 합리화하고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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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바보같은 그레이스 호퍼*

2022.03.31

반년 일년 더한다고 인생 안끝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보시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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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저랑 같네요... 저도 현재 2년 반 하는 중입니다..
진짜 지금까지 뒤쳐지지 않게 열심히 달려왔는데 모든게 무너지고 내가 이럴거면 왜 그렇게 열심히 했지 하는 기분이죠...
하지만 분명한건 아직 제대로 해보기 전까지는 몰라요 엉망이래도 다시 한다 해도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면 결과가 좋게 나올지도 몰라요 포기하고 싶어도 나중에 가서 아 이때 좀 더 할걸이란 생각이 안들도록 계속 하는게 제 생각에는 제일 최선인거 같아요
꼭 화이팅 해서 졸업 마무리해요

2022.04.01

교수들은 학생의 보고를 진지하게 듣지 않습니다. 뭔가 연구 방향이나 방법론을 제안할 때도 본인이 결과를 책임 진다는 생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이런 아이디어도 있는데 들어볼래? 정도로 받아 들이는 게 서로 오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마이크로매니징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목형인 경우는 무조건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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