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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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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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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대학원 입학하라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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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그것도 고려대에 계셨던 분이 P로 가는 경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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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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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학기인데 논문을 못낼것 같습니다
비관적인 버지니아 울프*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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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연구가 안맞는걸까요
제가 학부생일 당시, 교수님께선 저의 철학과 너무 잘 맞으셨고 실제 생각하는것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일이 많으셔서 그런지, 원래 꼼꼼하고 차분하지 못하신 성격때문인지
그룹미팅 시 연구 피드백을 받았던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잘못된 실험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졸업학기차인데 급하게 모든걸 수정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알고계시다고 생각하고 피드백 받고 실험했던것들이
이미 보고가 되어있다는걸 아시곤 논문을 못내겠다고 하시네요
갑자기 현타가..
물론 제가 검토를 못한 잘못도 있고, 실험적으로 부족한점도 너무너무 많다는것을 잘 알고있지만
저 혼자 모든것을 완벽하게 해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가끔은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합니다
기억하시는것도 잘못된것도 너무 많고.. 말 바뀌는것도 많고 그건 어느 회사를 가도 그렇겠지만
연구에서 이런 실책이 자꾸 나오는게 좀 힘듭니다
제가 연구와 안맞는거겠죠..? 이미 박사진학은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긴 합니다
그래도 가끔 너무 슬프네요
연구 정말 하고싶었었고 열정도 컸었는데..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다 라고 합리화하고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제가 학부생일 당시, 교수님께선 저의 철학과 너무 잘 맞으셨고 실제 생각하는것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일이 많으셔서 그런지, 원래 꼼꼼하고 차분하지 못하신 성격때문인지
그룹미팅 시 연구 피드백을 받았던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잘못된 실험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졸업학기차인데 급하게 모든걸 수정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알고계시다고 생각하고 피드백 받고 실험했던것들이
이미 보고가 되어있다는걸 아시곤 논문을 못내겠다고 하시네요
갑자기 현타가..
물론 제가 검토를 못한 잘못도 있고, 실험적으로 부족한점도 너무너무 많다는것을 잘 알고있지만
저 혼자 모든것을 완벽하게 해내야한다는 부담감때문에 가끔은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합니다
기억하시는것도 잘못된것도 너무 많고.. 말 바뀌는것도 많고 그건 어느 회사를 가도 그렇겠지만
연구에서 이런 실책이 자꾸 나오는게 좀 힘듭니다
제가 연구와 안맞는거겠죠..? 이미 박사진학은 일찌감치 포기한 상태긴 합니다
그래도 가끔 너무 슬프네요
연구 정말 하고싶었었고 열정도 컸었는데..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다 라고 합리화하고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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