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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실험기법이 멈춘 교수님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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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교수님이 본인이 미국에서 박사를 하던 때 그 때 실험기법에 멈춰 계세요 ㅠㅠ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서 실험하기를 원하시고
새로운 기법에 대한 동경이 있으셔서
학생들이 새로운 실험 (사실 우리 랩이나 새롭지 다른 랩은 쉽게 하는 실험들 - 각종 sequencing같은…) 을 도입하게끔 하시는데
Western blot, QPCR, 간단한 IF가 아닌 이상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고싶지 않으시는 건지 믿지를 못하시는 건지 결국 데이터를 빼고 논문을 작성하게 되는데요,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너무 아까워요 ㅠㅠ

대안으로 다른 교수님들과 코웍을 추진하는데 다른 교수님들 앞에서는 이해하신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뒤돌면 또 헷갈리시나봐요.
6개월째 genome mapping 설명중입니다. 어찌하나요. 혹시 이런 고민이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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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IF : 1

2022.02.25

교수가 무슨 매핑을 이해를 못함? 요즘 학부생 실험때도 하고 무슨 바이오 마이스터고인가? 거기는 하물며 고딩들이 직접 시퀀싱하고 variant calling 하고 다하던데
드릴 말씀이 없네요.. 코웍 하시는게 제일 좋아보임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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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5

2022.02.26

흔한....타입입니다.... 방법없어요 젊은교수들 붙잡고 코웍해서 그분들 권위에 기대 넘어가거나(젊은교수들도 안믿지만 님이 설명하는 것보다는 나음) 아니면 진짜 오래도록 설명하거나... 저도 비슷했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 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안맞게 설명하면 이해하는걸 귀찮아하는것 같았습니다.

2022.02.26

저는 분야는 다르지만 비슷한 리더와 일하고 있어요. 본인이 이해 못하는 건 모조리 무시합니다. 무시 당하는 게 싫어서 무시 당하는 느낌조차도 무시하는 느낌이랄까. 아는 게 없으면 알아서 하게 두거나 보내줘야 하는데, 붙잡고 마이크로매니징하고 싶어하는데 그럴 능력이 없어요. 안타까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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