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은 연구주제를 어떻게 정하시나요?
현실과 타협을 하고 경험 있고 잘 할 수 있는 주제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해보고 싶은 분야를 주제로 할지 고민이네요.
정말 해보고 싶은 분야는 있는데, low한 수준부터 시작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연구 해보고 싶습니다. 교수님에게 미팅때마다 깨지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윗 분과 반대 의견입니다. 저년차일수록 하고 싶은걸 해야 하고 고년차일수록 잘 하는걸 해야 합니다. 맨바닥에 헤딩하면 첫 논문 출판까지 3-4년은 금방 지납니다. 저년차일 경우에는 도전 하다가 안되면 선회할 수도 있고, 좋은 저널이 나왔을 때 이후 후속논문도 빠르게 출판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년차에 도전하다 실패하면 뒤가 안 보입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할 수 있는걸 해서 좋은 저널을 낸 다음, 물밑으로 원하는 분야 공부를 병행해서 둘 다 잡는거지만 둘 다 놓치는 케이스도 흔하니 신중하게 하세요.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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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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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