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때 지도교수님과 상담했더니, 본인께서 존경하고 연구분야도 잘 맞을 것 같은 교수님이 계시다고 본인이 컨택해 주신다고 하셨고, 덕분에 미국에 계신 교수님과 얘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교수님이 계신 학교가 탑스쿨로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carnegie classification에서는 R1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은 미국 내에서는 굉장히 저명하신 분으로 알고있고, NSF Division director도 역임하신 경력도 있으신 분입니다.
사실 하고싶은 분야도 얼추 맞고, 탑스쿨이 아니다보니 어학점수를 빡세게 준비하진 않아도 되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편한길만 찾아갔다가 만약 한국으로 리턴하게 되면 학교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어 의견을 좀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역시 학교보다는 교수님을 보고 가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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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똑똑한 라이프니츠*
2022.02.02
요즘도 연구를 활발히 하시는 분인가요? 유명했던 사람이 자기 살던 외딴 지역으로 가거나 큰 감투를 맡는다거나 하는 건 슬슬 연구를 그만두려는 시그널인 것 같은데요...
모든사람들이 특정분야만 연구하는사람들은 아니니까요.. 하다못해 저희분야는 EPFL이 정말 잘하는데, 보통 EPFL에서 박사학위받았다고 하는것과 MIT에서 박사학위받았다고 하면 실적이 EPFL이 월등해도 대다수 사람들은 MIT를 선호하겠죠. 어떤 직장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교수직을 목표로하시면 미국탑스쿨이 아닌이상 실적은 당연히 좋아야되고, 그다음에 무조건 학교간판도 중요해요.
여기서야 미국 top 50이런말하는데, 물론 미국top50도 R1으로 연구 잘하는학교겠지만, 현실적으로 최근 국내에서 임용된 분들중 저정도 학교에서 학위받은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미국에서 계속 남으실거면 무조건 좋겠지만, 국내리턴 그리고 교수직 생각하시면 무조건 학교간판도 중요한듯해요.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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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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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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