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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박사과정을 마친 새내기 박사입니다.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2022.01.12 12 2470

안녕하세요 김박사넷 선후배님들
저는 최근에 매거진 연재를 시작한 피터박사 (Ph.D. Peter) 입니다.
(현재 해외에서 박사후연구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브런치에서 이것저것 나에 생각을 글로 작성하던중
김박사넷에서 매거진 연재 제의가 와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김박사넷에 글을 쓰기시작한 이유는
행복하게 보낸 박사과정 이야기를 조금 나누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문연구요원을 지냈고, 지금 당장 박사학위 시절로 돌아가라면 바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글 재주가 없어서 그렇게 재밌지 않을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2천여 뷰) 봐주신것에 감사글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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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글을 적다보니 여러분들의 고민과 질문이 있다면 그것들을 참고하여
글을 작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학위중 행복했던점과
더 나아가, 여러분이 현재 느끼고 계신 고생들또한 제가 겪었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
제 경험을 여러분의 고민과 연결지어 소통형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학위과정중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익명으로 댓글 자세히 많이 달아주세요!! 답변도 하겠습니다.
(하나하나 다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댓글 12

  • 약삭빠른 찰스 배비지

    2022.01.13

    박사학위 - 해외포닥 - 국내/해외 대기업 연구소 재직 (하면서 교수 임용 지원) 루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고, 논문 작성 및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스텝 목표인 해외포닥을 달성하기 위해서 박사과정 동안 어떤 능력을 중점적으로 길르는 게 좋을지에 대해 의견이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제안서 작성 능력이나 후배 지도 능력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댓글 1개

    •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작성자)

      2022.01.13

      저랑 비슷한 루트를 고려중이시군요! 넷상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박사과정 초년차엔 논문작성 및 영어공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논문을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결과를 조리있게 표현해야하니까요)
      그러나 박사과정 마지막에 접어들기시작하면 생각의 방향을 좀 전환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이제 나의 전문성을 다른사람에게 어필하는게 중요해지거든요.

      누군가가 글쓴이를 포닥으로 또는 연구소 스텝으로 더 나아가 교수로 임용할 명분이 있어야한다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당신은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까?"에 자신있게 답할수 있어야합니다.

      만약 당신이 전문적으로 하는 분야에 전문가가 이미 포닥가고싶은 연구실에 있다면, 오퍼받기 힘들겠죠...
      분야와 전문성을 고려하셔야한다는점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학교도 똑같다 생각합니다. 학교 교원을 뽑을때 같은 분야의 교수를 뽑을 순 있겠지만, 필요한 분야의 교수채용이 우선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점이 교수가 되려면 운도 따라줘야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박사과정의 마지막은 나의 전문성을 잘 갈무리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논문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전문성을 주장할 수 있는 논문의 흐름이 부족하다면 신빙성이 떨어지겠죠)

      나의 전문성이 잘 잡혀있고, 본인만에 연구 길이 명확해진다면 바로 제안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있게 글을 써나아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명료한 설명을 전달할 수 있게 되죠.
      (제 경우, 매 학기마다 펠로우쉽을 위해 연구제안서를 작성해보는것 자체로 나의 연구 전문성을 바로잡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배 지도 능력이 있는데, 제 경험에 따르면 후배 지도 능력은 나의 실험결과의 효율성과 논문의 갯수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박사과정 초년생때 후배와 함께 팀을 이뤄서 같이 실험하고 진행할때 1+1=2가 아닌 3~4정도가 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후배를 부려먹는게아니라, 후배에게 필요한 교육과 그것을 경험할

  •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작성자)

    2022.01.13

    후배를 부려먹는게아니라, 후배에게 필요한 교육과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과 동시에 후배에게 연구 기여도를 심어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후배교육을 시작하려면 먼저 후배에게 인정받아야합니다. 그래야만 후배가 나에게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야합니다. 랩미팅이나 랩생활등을 통해 후배들은 알게 모르게 다 선배들은 어떤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배우고싶은 선배인지 피하고 싶은선배일지. 이러한 훈련을 통해 후배들과 행복한 공동연구가 진행된다면 그리고 결실이 맺어 진다면 더없이 행복한 박사과정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건승하세요!!

    대댓글 0개

  • 뉘우치는 로버트 후크

    2022.01.13

    안녕하세요, 숨어있는 필진 1입니다ㅎ(현교수님은 아닙니다!) 박사과정이 행복했다니 박사과정 중 별의별 일을 다 겪은 제 관점에선 믿어지지 않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 부럽기도 하네요. 무슨 일이 있든 좋게 잘 받아들이시면서 앞으로의 길에도 행복만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

    대댓글 1개

    •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작성자)

      2022.01.13

      넷 상에서 만나뵙겠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나름 산전수전 겪긴했습니다...!! 연재 시간나시면 가끔 들러주세요 아직 초반이라 역경에 스토리가 안나왔는데요.
      참고로 저는 디펜스 2번했습니다...한학기를 더 해야한다는 좌절감이 컷는데요. 기대해주세요!

      필진님 말씀처럼 무슨일이든 좋게 잘 받아들이는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글에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상처받은 르네 데카르트

    2022.01.13

    박사과정 2년차입니다.. 박사님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군대 문제로 여러 골이 아픈 상황입니다 ㅜㅜ 전문연은 사정상 준비하지 않았고 교수님께서 향후 1년내로 졸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논의가 된 상태입니다. 교수님께서 졸업하고 현역갈거면 올해 아니면 군대 갔다와서 졸업을 시켜주시겠다고 하는데 어떤것이 더 나아 보이시나요? 후자는 이력에서 군대가 사라지고 전자는 박사 담보가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될 것 같이 보여 선배님의 고견 구합니다ㅜ

    대댓글 2개

    • 튼튼한 도스토예프스키

      2022.01.13

      박사 졸업한 다음에, 사관학교로 교수사관 지원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작성자)

      2022.01.13

      군대 문제로 참 애매한 상황이신것 같습다.
      저도 나라에 혜택을 받은 전문연 연구자로써 질문자님의 마음을 약간 이해합니다.
      먼저 박사후 어떤 진로를 선택하실찌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기업체
      기업체갈 경우엔 군대 현역 다녀오셔서 취업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기업체는 어차피 논문이나 실적을 보지않으니...졸업장과 본인의 전공분야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력서에 빵꾸나는게 마이너스 요소이기에 학적을 두시고 군대다녀오신후 졸업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2. 학계 (연구원/교수)
      이 경우엔 지금이라도 전문연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전문연이 어렵다면, 빠르게 졸업한후 정출연 박사후전문연구요원 지원해보세요. 학계로 가시려면 전문연 하시면서 논문한편 본인이 집중하고있는 분야에 연구경험을 더 쌓는편이 좋아보여요.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약삭빠른 박경리

    2022.01.13

    우와 브런치에서 글 쓰다가 매거진 연재를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스카웃 되시면 원고료도 받나요?

    대댓글 1개

    •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작성자)

      2022.01.13

      과찬이십니다!! 원고료는 안받습니다. 다만 후배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소통하고 싶은마음에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댓글 자주 남겨주세요!

  • 당당한 알렉산더 플레밍

    2022.01.13

    다음 글 기다리는 중입니다. 절단신공이 칼같네요

    대댓글 1개

    • 오만한 블레즈 파스칼 (작성자)

      2022.01.13

      분량 조절을 위해 어쩔수 없이...
      계속 지켜봐주실꺼죠?
      궁금하신점이나 나누고 싶으신것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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