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교수님도 2월부터 나와 미리 연구실생활에 적응 하길 바라셨고 저 또한 한달 일찍나와 적응과 다양한 실험을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 하였습니다.
사실 이쪽 전공은 제 학부 전공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욕심내어들어온 전공분야 입니다.
그런데 막상 실험실에 와보니 많은 실험을 배우기보다는 혼자 앉아서 전공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고 실험실 사람들은 각자의 실험을 합니다. 또한 실험을 옆에서 가르쳐준다는 느낌보다는 보조하러 들어가는 느낌만 듭니다. (직접 실험은 하지 않으며 옆에서 필요한것 보조만 해줌, 눈으로만 봄)
사실 신입석사생이 많은것을 처음부터 접해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 탓인지 지금 제가 여기서 많이 배우지 못하고 있는것같아 조바심도 들고 이렇게 2년이 흘러가면 어떻게 논문을 내고 어떻게 취업을 할지 막막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ㅜ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개
2020.02.27
해당 랩에서 인턴 경험도 없고 학부 전공과도 거리가 있다면 당연히 실험하고 논문 쓰는 것보단 전공공부가 우선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아직 한달 밖에 되지 않으셨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2020.02.27
랩마다 다르겠지만 신입생 트레이닝 체계가 잘 안잡혀있는 곳들이 많은것 같아요~ 학생분들도 모두 각자 자기 일이 바빠서 새로 오신 분들을 다 가르쳐주지 못할 수도 있을것 같구요.. 우선 첫 한달 동안은 연구실 분위기 적응하고 사람들이랑 관계 형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지금 조바심 내시던 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가능한한 오래 유지되시길 바라요~!
2020.02.27
2020.02.27
2020.03.01